2018/10/031 내 동생 내 동생. 엄마는 항상 내가 어딘가 장기간 다녀오면 꼭 내 인형들 내지는 그들의 옷들을 빨아놓는다. 내가 힘든데 하지 말라고 하는데도 꼭 그렇게 한다. 물론 세탁기로 빠는 거긴 하지만, 여하튼 일이니... 옷을 빨아놓고는 말리고 하느라 요며칠 입히지를 못하고 있다가, 어제에서야 못개고 있던 빨래 걷은데서 옷을 꺼내왔는데.. 옷을 꺼내면서.. 나: 춥겠어. 엄마: 불 떼잖아. 나: 그래도 옷을 안입었잖아. 엄마: 뭘 나: 그래서 담요로 덮어놨어. 이름은 돌이다. 엄마가 지어준 이름이다. 막내동생. 동생은 역시 막내동생이 최고. ㅎㅎㅎ 양알을 한짝 잃어버렸다. ㅜㅜ 2018. 10.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