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71 가요>XIA(준수) / 꼭 어제 꼭 어제였던 것 같아 바래지 않는 그날유난히 눈이 맑았던 아이 같던 너 이젠 오히려 날 위로해주네 작은 어깨를 감싸주고 싶었는데, 오히려 너의 작은 어깨에 내가 기대 쉴 줄은... 내가 할 수 있는 약속은, 초라한 나의 진심은... 겨우 이런 것 뿐이야 그대와 함께 늙어가고 싶어요 흰 머리조차도 그댄 멋질 테니까세월 앞에 놓인 모든 게 희미하게 흐려지고, 기억도 무뎌질 때 내 곁에 그대의 빈자리 있음을 잊어버리지 마 그러지만 않게 해요 이렇게 너의 앞에서 기다려 달란 말 못해 입술 깨무는 내가 아무 말도 못할 것도 알고 있단 듯 가만히 웃어주는 네게 내가 할 수 있는 고백은, 서글픈 나의 진심은... 겨우 이런 것 뿐인데... 그대와 함께 걸어가고 싶어요 끝이 없는 길을 두 손을 맞잡고... 세월 앞에 .. 2018. 1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