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lfree 2009. 3. 19. 17:18

내가 나에게 묻는다.

"너 어디있니?"

글쎄...
어디있는걸까?

너 대체 어디에 있는거니?

내 마음이 어디를 헤매다니고 있을까...
내 혼은 대체 어디를 그렇게 쏘다니고 있는걸까...

요즘의 난... 그냥 빈껍데기...

알맹이는 어디론가 여행가버리고
빈껍데기만 터덜터덜 집과 일터를 왔다갔다... 또 왔다갔다...

문득 생각해보니 또 다른 의문.
나... 알맹이가 있긴 있었던가? ㅡㅡ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