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사람사이
입
soulfree
2009. 8. 6. 03:56
('녹터나' 시사회에 초대해준 쪙이 핸드폰 바꿨다고 자랑질~~*^^*)

그렇다고 그게 중요한 얘기도 아니고 영양가 있는 말도 아닌데
심지어 남의 말까지 자르면서 내가 하던 얘기를 꼭 끝내야 직성이 풀려

말을 너무 와르르르 쏟아내면서도 머리론 내가 이게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지.
생각이 말의 속도를 못따라간달까?
말이 먼저 내뱉어지고 그 다음에 '아차! 실수다!'라는 생각이 들지.
완전 짜증나.
내가 막 쏟아내면서도 그렇게 와르르 쏟아내는 내가 막 짜증나서 미치겠어~
게다가 막~ 말도 버벅버벅하구

너도 그렇구나
난 나만 그런줄 알고~~ㅡㅜ

똑같은 말을 계속 반복해
어떤 질문이 내게 와도 내 대답은 계속 같은 대답이 나가

진짜 이거 나이 들어서 그런걸까?
내가 말하다 단어 생각이 안나서 버벅거리면 K가 맨날 '쯧~ 저저 아줌마 습성' 이러면서 얼마나 놀리는데~
나쁜 것!!!

2년후에 넌 우리보다 더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 않을테니 걱정말고 기다리라고 해.^^

놀러와~
우리집에 완전 환상적인 감자가 있단 말야


진짜 서울로 이사올까봐...
우리집 너무 멀지?

너희집 가는 시간이면 지방으로 여행가는 시간인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