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ter Me/나혼자 웅얼-2008
상태가 메롱하시군요.
soulfree
2008. 3. 4. 20:19
여기서 더 가면 난 깊은 숙면의 세계로 도피할거다.
"상태가 너무 안 좋아 보여요
오늘은 좀 일찍 들어가서 쉬세요"
그래? 하고 거울을 보니...
진짜 상태 메롱이다.
눈은 충혈된 채로 빨갛게 부어있지
콧물줄줄... 기침콜록...
목소리도 최불암 아저씨 목소리지
열이 있는지 얼굴도 살짝 빨갛게 상기되어 있지...
진짜 상태 메롱이구나...
나도 이것만 끝내놓으면 좀 쉴거라구...
누가 권하기도 전에 내가 먼저 쉴거라구...
이것만 끝내놓고...
아것만 끝내면...
이렇게 주절주절 낙서가 많아지는건
내가 지금 스트레스가 많다는걸까?
다행이다.
스트레스를 이렇게 풀 수 있어서
이렇게 조용히 내 맘대로 풀 수 있어서...
남들은 어떻게 사는걸까?
다른 사람들은 이럴때 어떻게 할까?
굿모닝 글로리아 앨범... 너무 좋다...
왜 이런 밴드들은 금방 사라지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