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 한 컷

맥주를 부르는 창가, 우에노의 밤

soulfree 2016. 10. 15. 00:47

자려고 누웠는데 창 밖은 잘 생각이 없는듯...
냉장고에서 사다놓은 수요일의 고양이를 꺼냈다.
창가에 걸터앉아 맥주를 찰칵~ 꼴깍~
캬~~아~~

전철이 아직도 다니네
야참 먹으러 나가볼까? ㅡㅡa
아니다. 귀찮아 귀찮아~
내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게되면 우에노 공원으로 아침 산책을 나가볼까?
훔...
출장이 아니라 여행으로 와서 며칠 푹~~ 늘어지게, 쉬엄쉬엄 놀다 가면 좋을텐데...
회삿돈으로 여행 온 셈 치지 뭐~... 라고 하기엔
너무  열심히 돌아다녀서 온 발이, 발바닥이 화끈화끈~^^;;

TV에선 금요일 밤이라 채널마다 애니메이션도 하고...
오랜만에 미호가 등장하는 새 드라마도 봤고...

피곤해도 기분 좋은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