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Yester Me/나혼자 웅얼-2007

최고예욧!

by soulfree 2007. 4. 13.

또 뭔가에 당첨(^^)되어서 공짜루 스킨케어(?)라는걸 받으러 가봤다~
흐미 남사스러... ㅡ..ㅡ
태어나서 그런 샵에 두번째 가보는데... 진짜 적응 안되는 분위기... ㅡㅡ;;;;
미용실보다 천배는 더 싫은 분위기~ ㅡ.ㅡ;;;;
공짜만 아니었다면 당장 뛰쳐나가고싶은 그런 분위기~
그 수많은 애덜은 대체 어케 이런델 들어와서 저렇게 태연하게 맛사지를 받는걸까? ㅡㅡa
적응못하는 내가 이상한건가? ㅡㅡa

어쨌거나...
얼굴에 무슨무슨 팩을 얹어주며 뭐라뭐라 어쩌고 설명을 해주는데 나는 걍 누워서 녜녜~ 건성건성~
슬슬 졸리려는데 경락(?)맛사지라나 뭐라나... 목 어깨 맛사지를 해준다며 뭔가를 바르고 내 어깨를 만져본 거기 언냐 왈...

"와~~~~! 진짜 장난 아니네요~ 제가 요 몇년동안 만져본 어깨중 최고로 뭉쳐있어요~!!! 어머어머!!! 어쩜!!!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있어요~ 언니 진짜 어깨 많이 아프겠다~"

연신 저런 감탄사(?)를... ㅡ..ㅡ;;;;;

빙고!

녜녜~ 꽤 아프답니당~
만져보는 사람마다 다들 장난아니라고 합디다~
병원에서도 6개월이상 장~기~치~료~받아야 한다고 강권하더이다~

그 언냐는 맛사지해주는 내내 어쩜 이러냐고 감탄에 감탄(ㅡㅡ;)을 하더라~ 쩝...
결론은... 공짜라 맛사지 받으러 갔다가 괜히 빈정상해왔다는...

진짜 그렇게 심각한 상태인건가? ㅡㅡa
나으 안마사였던(?) 쪙이는 맨날 볼때마다 '너 이리와봐~'하며 도망댕기는 나를 쫓아와서 어깨나 목을 만져보곤 늘 때치때치하면서 '너! 이렇게 이렇게 너 혼자 지압이라도 해보랬지~!!'하며 날 혼내곤 했쮜...
쪙이가 어케 하라고 했었더라? ㅡㅡa
절대 이런건 기억에 남겨두는 법이 없는 쓸모없는 기억력!

아... 이노므 어깨에 뭉쳐있는 돌덩이들을 어떻게 풀어줘야 할까나...


염혜규
매일같이 격렬하게 수영을 하래요.
(2007/04/13 09:26)
염혜규
언니얘기 읽으니, 예전에 수능끝나고 얼마안되서였던가.. 나도 저런쿠폰생겨서 친구랑 가본기억이 나네요.. 근데 난 몸매관리-.-그러니까 살빼는쪽으로 생각하고 간건데.. 거기주인?이 나보고 살은 됐고, 피부가 왜 이모양이냐고 피부관리 받으라고-_-;;
(2007/04/13 09:28)
염혜규
근데 옷벗으라고 하지않아요?ㅡㅡ 난 옷다벗고 무슨가운입으라는데, 으~ 웬지 공중목욕탕도 안가는 나로서는 좀 이상해서.. 친구만 남고 그냥돌아왔었다는 ㅡㅡ;;;
(2007/04/13 09:29)
카오
그니까~ 남사스럽다니까~^^;;;; 적응 안된다니까~ 거기 있는 애덜은 아무렇지도 않은 모양인쥐... ㅡㅡ;;;; 걍 난 상의만 탈의하구 맛사지를~ ^^;;;
(2007/04/13 10:15)
카오
아... 미용실이구 스킨케어샵이구 다들 뭐랄까... 꼭 내가 사람 막 부리는것같은 기분이라 별로 좋지않아~ 마치 '손님! 무얼 원하세요?' 이런 입장이 된 기분이랄까... 뭔가 굉장히 부담스럽달까.... ㅡㅡ;;;; 원치않아 원치않아~
(2007/04/13 10:19)
카오
격렬하게 수영을... ㅡㅡ;;;; 내가 젤 싫어하는것 중 하나가 수영인데~? ^^;;;; 발에 쥐가 잘 나서 말이쥐... 몇번 배우려다 죽는줄 알았거덩~ ㅡㅡ;;;; 물에 둥둥까지는 되는데 팔이 휘젓기 시작하믄 금새 발에 쥐가 두두두두... 꼬르륵꼬르륵... ^^;;;;
(2007/04/13 10:34)
카오
게다가 안그래도 다들 예전에 운동했었냐고 하는데~^^ 이 상태에서 어깨가 더 발달하면 완전완전~^^ 그럼 난 진짜 맞춤복만 입어야할지도...??? ^^;;;
(2007/04/13 10:37)
염혜규
오.. 쥐가 잘나는 체질?이 따로 있군요.. 근데 정말 언니가 운동을 좋아하긴 하는군요.. 그래도 몇번시도를 했었다니 ㅡ.ㅡ;; 아 나도 웬지 어깨가 넓어질것같아서 수영은 좀 꺼려진다는.. 그외도 피부 등등 이유는 많지만 ㅡ.ㅡ;
(2007/04/13 11:24)

'Yester Me > 나혼자 웅얼-2007'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맹구스런 마츠코  (0) 2007.04.19
뭐냐고~  (0) 2007.04.15
그냥... 웃지요...  (0) 2007.04.12
수렁에 풍덩~  (0) 2007.04.06
바람돌이 나와랏~!!  (0) 2007.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