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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 Me/나혼자 웅얼-200129

갈까? 말까? 7호선... 문이 열리는 찰나... 타고갈까? 한대 보낼까? 저 사람은 무슨생각을 하는걸까? 뒷모습이 힘겨워보이는 여학생... 힘 내! 너도 언젠가 이 시절이 그리울때가 있을거야... 학창시절이란 생각보다 금방 지나가... 그러고보니... 이것도 고등학교 이야기네? ^^ 2001. 12. 27.
사람보다 더 사람같은... 매트릭스도 아닌것이... 난 가끔 이 동상들땜에 깜짝깜짝 놀라곤 해. 동상들 틈에 끼어서 앉아있는것 같은 사람들... 주객전도? ^^ 태초에 만물의 영장이라 불리던 존재가 과연 누구인지... 이 곳에 올때마다 참 묘한 기분이 든다. - 반포 센트럴시티- 2001. 12. 27.
2001년 12월 12일 오늘의 뉴스!! 지하철 가판대... 대체 무슨 말들이 그리도 많은건지... 다사다난? 그거 다 사람 사는 야그들이쥐... 2001. 12. 12.
나도 가끔은 사고치고 싶다 ===지난봄에 쓴 낙서 발견하다~ ㅡㅡ... ------------------------------------------------------- 학교 다닐땐 봄은 뭔가 새로운걸 시작해야하는 시기 그 생소함이 낯설고 막막하면서도 또... 내심 뭔가 새로운 흥미거릴 기다리는 기분이었다고 할까? 세상은 사고(?)치는 사람들의 몫이라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맨날 준비만 평생하다가 아쉬워 할거라고... 난... 금방이라도 사고(?)칠 줄 알았는데 꽤 오랫동안 잠잠하다고...^^;;;;; 분명 격려(?)도 아니고... 칭찬이 아닌줄도 알아. 하지만... 난... 정말 그럴줄 알았지... 내가 이렇게 오랫동안 직딩으로 버틸줄 몰랐지... 나의 엉뚱함이 언젠가는 뭔가 사고를 칠 줄 알았고 은근히 기대하는 친구들도 없었.. 2001. 10. 16.
화가난다. 이유없이 때때로... 가끔씩... 이렇게 화를 내고있는 이유의 대부분은 나로인한 것들이 많지... 나에대한 불만... 내가 하지 못한것들에 대한 불만 내가 할수 없는것들에 대한 불만 내게 일어나지 않는 일들에 대한 불만 터무니없고 얼토당토않는 그런 불만들... 그런 홧덩어리들... 말로는 늘 그러지 "내가 날 사랑해야지 나조차도 사랑하지 못하는... 나 자신에게서 조차 사랑받지 못하는 나를 누가 사랑하길 바라겠니?" 하.지.만... 말처럼 쉽지않은 일 말처럼 쉽지않은 마음 아무리 않은척해도 날 속일순 없지... 아무리 태연한척해도 나는 나를 아는데... 가끔씩은 나를 기만하고 나를 속일수있다 생각해... 어리석어... 2001. 10. 5.
원조머피... 일부러 끼워맞추려해도 이렇게까지 정교하게 맞추긴 힘들거야~ 그것두 번번이~ ㅡㅡ... 한가할땐 정말 할일이 없어서 하품만하구... 너무 심심해서 뭘 좀 하려구 하면 기다렸다는듯이 여기저기서 일이 막 생기구... 난 항상 그런것같아... 이런 상황이 닥칠때마다 우유부단한 내 성격을 테스트 하는것처럼 꼭 내게 어떤 선택을 강요(?)하지... 무엇을 포기할까? 어떤 선택이 더 바람직한가? 어떤 쪽이 조금 쉽게 무마시킬수 있는 곳일까? 이런 고민을 하다보면 내가 참 간사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어서 씁쓸한 기분이 들지...만!! 늘 상황은 결국 선택의 막다른 골목으로 날 몰아부쳐... 더 웃긴건... 결국 결과를 보자면 난 늘 간발의 차로 두가지를 다 하고야 만다는거쥐... 고로.... 나는 결국 다 할거면서 선택.. 2001.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