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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 Me/나혼자 웅얼-2007

미용실에서~ 송년의 아침을~?

by soulfree 2007. 2. 17.

자르러 왔다


머리카락을...^^


것두 음력 12월 31일 아침에.... ^^


엄... 여기는 미용실 미용실~

부지런떠는(ㅡㅜ) 친구 덕분에...

몇달을 벼르고 별렀던 미용실에 드디어!!! 오게되었다


나는 전시회를 보고싶다 했더니 친구가 그래! 했었구

친구는 미용실가서 머리좀 해야 되는데 하길래 나두 머리가 너무 길어서 자꾸 목에 칭칭감겨~ 나도 가서 머리자를까?~ 해설랑

그럼 아침에 미용실가서 머리하고 점심먹고 전시회보러 가자!!! 이케 되었다는...

말이 씨가된다구... 진짜루 연휴 첫날부터 밤 꼴딱새며 노닥노닥하다가 1시간 자고 나와서

무려!!! 아침! 9시 반!!에 만나 이대앞까지 오게되었다는... ㅡㅡ;;;;;

놀랍지아니한가~~~ @.@


나는 백만년만에 앞머리를 잘랐다!!!!!!!!

옛날엔 앞머리가 주구장창있었는데 어느 여름에 땀도 많이 나는데 앞머리가 열나 귀찮아져서

그날 이후 앞머리를 길러서 뒤로 홀랑 넘겨설랑 이마를 내놓고 다닌지 어언 몇년이지???... ㅡㅡa

진짜 거의 10여년만에 이마에 머리가 닿게 만들었나보다!!!!!!!!!

근데 벌써 후회가... ㅡ..ㅡ

이마를 간지르는 앞머리가 벌써부터 신경에 거슬려...

이마가 간질간질해서 자꾸만 벅벅 긁게된다....

이러다 낼부터 당장 앞머리를 핀으로 찔러서 고정시켜버리거나

머리띠로 홀랑 넘겨버릴것 같은 불길한 예감...

쩝...

괜히 잘랐나? ㅡㅡa


어쨌거나 저쨌거나...

나는 이미 옛날옛적에 머리 컷팅이 끝나서 계속 주구장창 퍼머를 하고있는 친구를 기둘리고 있다는... ㅡㅡ

이럴줄 알았음 나두 염색을 하던 퍼머를 하던... 뭔가 할껄 그랬나? 쩝....

아!!!!!!! 이노무 미용실~

미용실은 역시 뭔가... ㅡㅡ;;;;

난 왜이케 미용실에 있는게 싫은걸까...

눈 따가운건 둘째치구라도...

다 하나같이 거울앞에 앉아 잡지책이나 뒤적거리고 있는 이런 분위기!!!! 넘 싫어... ㅡㅡ;;;;

이 뻔하게 흘러나오는 유행가들도 넘 식상해...

미용실안에 카페테리아를 만들어서 훌륭한 커피들을 만들어주고 있는데두

난 이 미용실이라는 곳에 대체 뭘바라는건지... ㅡㅡ;;;;;

왜이케 장소를 막론하고 주구장창 미용실이란곳 자체를 이렇게나 싫어하는걸까나...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은 어케하라구~ ㅡ.ㅡ)

그냥 앉아있는것만으로도 괜스레 짜장지수가 삐쭉삐쭉~

까칠한 피카츄가 되어 금방이라두 발그레한 볼따구에서 백만볼트짜리 짜장전파가 나갈것만 같은...

삐까~츄~~!!!!!!!!

아~ 괴로워~

언넝 여기를 나가고 싶다~~

언넝언넝~~


아~ 이제 다 된걸까???

흐흐.... 친구가 드디어 드라이를 한다~

얏호!!!! 흐흐흐....

배고프당... 뭐 먹지? ㅡㅡ




염혜규
근데 졸립기도 하지않아요? 원래 머리를 만지면 졸립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가끔 졸기도 ㅡ.ㅡ;;
(2007/02/17 14:12)
염혜규
아 오늘 나도 영화보러갔다가 우연히, 모든것이 10유로!하는 미용실을 봤는데.. 그런곳이 가끔있는데.. 어떨지 좀 걱정되서, 커트+감기, 염색 등 각각 다 10유로! 파마는 15유로던가?그새 가물 ㅡ.ㅡ 여하튼 싸긴 싼데.. 나야말로 가야되는데 음 어떻게할지 ㅜ.ㅡ
(2007/02/17 14:15)
염혜규
그나저나 설날이 왔나보군요.. 오늘 페막인데, 웬지 양쪽에서 똑같이 잔치분위기같네요 ㅡ.ㅡ;;; 그래서 요즘 공부가 안되나 ㅡ.ㅡ;;;; 아.. 일요일날 떡국이나 끓여먹을까..오늘도 뭐먹을지 몰라서 슈퍼를 몇바퀴를 돌았는데.. ㅜ.ㅜ
(2007/02/17 14:16)
카오
미용실에선 괜찮았는데 미술관 돌아댕기다 걸어가면서 휘청~하며 졸았다우~^^;;;;; 이러다 진짜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미술관 바닥에 쓰러져 자는거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전시회 보다말구 나와서 복도의자에 앉아 잠깐 자다가 다시 봤다는거아니유~^^
(2007/02/20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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