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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 Me/나혼자 웅얼-2009

소시지

by soulfree 2009. 7. 6.


당일치기 도보여행 전문(^^)인 우리는
오늘도 휘리릭 강원도 삼척을 다녀왔다네.

썬크림도 열심히 발랐고
은진이가 선물해준 양산도 열심히 쓰고 다녔고
썬글라스도 썼고...
할 수 있는건 다 했음에도 불구하고
내 살갗은 또 꽃분홍색 싸구려 소시지가 됐을 뿐이고... ㅡㅡ;;;;;
이 화끈거리는 팔과 목에 나는 열심히 화상 연고를 바르고 있을 뿐이고...ㅡㅜ


같이 놀러다니다가 꽃분홍색 싸구려 소시지가 되는 내 팔, 다리, 목을 본 친구들은
헐랭한 내가 잘 챙기지 못하는 썬크림을 참 잘도 챙겨서 수시로 발라준다.
나는 귀찮아서 내팽겨친 내 피부를 울 가족들도 친구들도 참 잘챙겨준단 말이지...
고맙게도...
근데... ㅡㅜ
문제는 그 수고로움이 무색하게스리
내 피부는 햇빛노출 20여분을 경과하면 언제나 빨갛게 익어설랑 화상을 입는단 말이지...

이쯤되면 이제 진짜 피부과에 가서 물어봐야 하나? ㅡㅡa

이젠 한여름에도 무조건 긴팔입고 다녀야 하나?
안그래도 더위도 많이 타는데...ㅡㅜ

여름엔 아예 여행을 다니지 말아야하나?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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