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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이강림하사

스윙시계 - Fountain studio 양재원

by soulfree 2010. 8. 15.


화면캡쳐>>
http://www.sangsangmadang.com/gallery/information/view.asp?GalS=144

오늘.
아라레를 만나기로 했던 상상마당에서 이 시계를 봤다.
이 시계의 하얀색이 정말 갖고 싶었다.
가격은 9만 8천원.

아라레도 이 시계를 좋아라~하면서 샀다.
개업한 가게의 선물로 줄거라면서...
저 시계 하얀색 버전에 여자아이가 그네타고 있는 추가 달린...

내가 탐낸건 저 상태의 하얀 시계!




화면캡쳐>>
http://www.designfountain.com/Fountain/00-MAIN.htm

집에 와서도 이 시계가 눈앞에 아른거려서
이 작품을 만든 스튜디오를 찾아봤다.
움...
이 스튜디오의 작품 중 이 스윙시계 시리즈가 젤 맘에 든다.

갖고싶다.

마침 내 방 시계가 고장나서 벽시계가 없었는데
저 시계를 보는 순간
내 방에 걸어놓고 싶다는 생각이 부글부글...

근데...
솔직히...
내 방에 걸 시계를 10만냥이나 주고 사는게... ㅡㅡ;;;;;;;

문득!!!
저런 시계를 내가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까지 미쳐서
재료 파는 사이트를 뒤져보니
두세번 실패할걸 감안해도 재료비가 넉넉잡아도 2만원이면 충분할것 같다!!!! @.@
오호!!!
그리고 저 시계의 포인트인 그네타는 형상은...
내 맘대로 내가 좋아하는 동물(ㅡ.ㅡ;;;)들이 타거나
풍선타고 둥둥~하는 형태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여하튼 동판으로 형태 만들고 너무 가벼워서 추가 잘 안 움직이면
뒤에 얇게 나무를 대거나 해도 될 것 같고...
거기에다 내가 좋아하는 무광 은색으로 도색까지 하면
ㅋㅋㅋㅋㅋ
뭔가 그럴듯한 시계가 나올 것 같은 느낌이...
꺄아~~~ ^^
시계판에다가는 내가 끄적끄적하고 이니셜도 새기는거지! 오호호호호....
멋지다~ 멋져~


문제는...
생각같아선 당장 내일 재료 주문해서 하고싶지만
난 지금 너무 귀찮다는거... ㅡㅡ;;;;
손가락도 까딱하기 싫다는거...
쩝...

날씨 좀 서늘해지면 만들어볼까나???
것두 그때봐서 만들고 싶어지면 만드는걸로... ㅡ.ㅡ;;;;
움.....


그러고보니
나도 이양 결혼선물로 저 시계를 사줄까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