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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이강림하사

[류이치 사카모토] 류이치 사카모토 내한공연! @.@

by soulfree 2010. 10. 22.
이  .  럴  .  수  .  가   !

이럴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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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http://ticket.auction.co.kr/Home/Perf/PerfDetailInfo.aspx?IdPerf=9751&from=overture_classic

사카모토 옹이 내한공연을 다 오시다니요~오~~ @.@
게다가 이렇게 소리소문없이 티켓이 오픈되다니요~오~~ ㅡㅜ
트위터 안봤음 우짤뻔했어요. ㅡㅜ
어쩐지... 이 한밤중에 괜히 트위터를 보고싶더라니... ㅡㅜ

부랴부랴 이 소식을 접하고 미친듯이 예매사이트에 가봤건만!
이미 남은 자리는 이 모양 이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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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다리고기다리던!!!
고2때부터 좋아한지 어언 20여년만에 처음 경험하게 될 사카모토 옹의 공연이란 말이오!!!!!!
근데....
근데......
자리가 이게 뭐야~~~~ ㅡㅜ
흑....

지금이라도 알게되어서 예매를 하는게 어딘가 싶다가도...
화르륵!!!! 하는건 어쩔수가 없소... ㅡㅜ

요 며칠 왜이리 잔혹한 티켓팅의 나날인지... ㅡㅜ
몹시 슬프오~
몹시~~~~ 허탈하오~~~~!!!

요즘 듣기 제일 좋은 곡 リイクニのテーマ 이나 들으며 마음을 달래려 했으나...!!!
마음이 쉬이 달래지지가 않는구려...
후우... 후우...
ㅡㅜ

2011년 1월 9일이면?? 출장 전날이 되는겐가?
미리 짐싸놓고 사카모토 옹 뵈러 가야겠구먼...


 
흐흑....
예매한 자리가... 자꾸 속상하다...
흑....

근데... 이거저거 다 예매한답시고 며칠만에 지출이 대체 얼마인겨???  *ㅂ*
이러다 통장에 닭알 하나만 남겠구먼....
헐...
참 이상한게~ 다른건 10만원 넘으면 비싸다고 주저주저 하면서 아무것도 안사는 주제에
어떻게 이렇게 공연예매할때는 대인배가 되어 퍽퍽~ 지를수가 있는겐지...
나으 경제관념이란... ㅡㅡ;;;;
쯧....

동서양의 감성을 이토록 세련되게 조화시킨 뮤지션이 또 있을까!

아시아의 거장 류이치 사카모토 10년만의 내한공연

Ryuichi Sakamoto <Playing the Piano, Korea 2011>

류이치 사카모토에게 음악적 상상의 한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영화음악부터 일렉트로닉과 뉴웨이브 록 그리고 드뷔시의 낭만주의와, 보사노바의 한가로움까지 그가 시도해온 음악적 범위는 실로 광대하다.
사카모토는 이런 넓은 음악적 범위에도 불구하고 각 작품마다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며 그만의 코어(core)를 살려내는 위대한 아티스트이다.
2009년 유럽투어를 시작으로 2010년 북미투어까지 이어지고 있는 Playing the Piano 투어는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 비쥬얼 그리고 테크놀로지가 조화를 이루어 그가 구축해온 미학의 결정체를 느낄 수 있는 무대라 할 수 있다.
2000  내한 공연에는 오랫동안 사카모토의 음악을 사랑해 왔던 골수 팬들과 더불어 그에게 영향을 받은 수많은 국내 아티스트들을 공연을 관람해 화제가 되었는데 10 만에 다시 찾는 이번 공연 역시 류이치 사카모토만의 치밀한 무대연출로  시대가 요구하는 예술적 영감을 선사할 것이다.

사카모토를 위한 두 대의 피아노!  
30년 동안 구축해온 류이치 사카모토 미학의 절정을 느끼다.

무대에는 류이치 사카모토를 위한 두 대의 피아노가 설치되어 있다.

한 대는 류이치 사카모토가 직접 연주하고 다른 한대는 사카모토의 연주에 맞춰 프로그래밍 되어 자동적으로 연주된다. 두 피아노 모두 류이치 사카모토의 공연을 위해 야마하(YAMAHA)에서 특별 제작하였다. 그리고 사카모토가 연주하는 두 대의 피아노 선율에 따라 절제된 연출이 돋보이는 비쥬얼은 공간과 시각 그리고 소리의 예술이 하나로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놓칠 수 없는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폭풍처럼 몰아치는 아방가르드한 연주에서 서정적인 선율로 이어지며 관객을 숨죽이게 만드는 그의 무대는 서로 상충되는 다양한 요소들이 충돌되지 않고 구분되지 않으며 하나로 이어진다. 그렇게 Playing the Piano의 무대에서는 류이치 사카모토가 진지하게 추구해 왔던 그만의 미학이 완성되는 또 하나의 무대라 할 수 있다. 이번 무대는 혁신적인 무대 연출을 위해 피아노 솔로 콘서트임에도 4톤 가까이 되는 조명과 음향 장비 모두를 일본에서 공수해 오는 특급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프로그램은 2009년 발표한 피아노 앨범 Playing the Piano와 Out of noise의 수록 곡들을 중심으로 그의 대표작과 새 음반 수록 곡들을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