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안 쥐와 고양이

요즘 다리에 쥐가 자주나서 말이지...
또 쥐가 나서 칭얼거리고 있는데 고맙게도 방에 들어와 내 다리를 맛사지 해주던 내 동생 왈

"해원아~ 고양이 좀 불러와라~
이모가 자꾸 발에 쥐가 나서 안되겠다~"

"이모~ 고양이 불러와요????"

"내 방에 고양이가 지금 몇마리 있는줄 알고나 하는 얘기니???
좀 봐라~ 온통 고양이, 강아지, 곰돌이~ 동물의 왕국이다~"

"푸하핫~ 진짜네? 오~ 진짜 사방이 다 고양이네???"


무심코 한 말이었는데... 보니까 진짜 동물의 왕국이더군. ㅡ.ㅡ;;;;
그중에서 찍어놨던 몇 개만...


  책꽂이의 고양이 벤치
얘네만 보면 뭔가 생선 가시라도 가져다 줘야할것만 같은 생각이... ㅡㅡ;;;;



 내싸랑~~'치~'의 스위트 홈
예쁜 치~인형이 갖고 싶은데... 미니 피규어 조차도 예쁜게 별로 엄써... ㅡㅜ

치!!! 언제쯤 토토로 같은 상품이 나와줄거냥??

하다못해 봉제 동전지갑이라도 나와줘~ ㅜㅜ 이 피규어와 만화책으론 만족 못 해!

 유라맘이 선물해 준 예쁜 고양이 핸드폰 케이스
꼭 토토로 친구같아. ^^


 클럽 쀨~이 충만한 키티 지갑


 미키핀, 키티 교통카드, 미니 정전기 방지기, 냥이핀. 내 휴대용품들. ㅡㅡ;;;;
이 나이에 넘 유아틱하다고 욕하지 마셈.
난 그저 취향대로 살 뿐이여~


 내 가방의 미키


 예쁜 미키 이어폰! 허나... 소리도 작고 음질도 좋지 않아서~ 비추!!!


 좀 용도가 애매~한 미니 핸드폰 장식품

 미키와 미니가 왈츠를 추고 있는 예쁜 수정공.
원래는 목걸이 팬던트인데 핸드폰에 달아놨다.
반짝반짝 예쁜데~ 저 볼 자체가 꽤 묵직하다는게 단점. ㅡㅡ;;;;
김양은 핸드폰 장식이 아니라 무기라고 할 정도로... ㅡㅜ



역쉬...
난 미키 머리모양을 너무 좋아하나봐. ㅡㅡ;;;;
저 동그란 쥐돌이 귀만 보면 눈이 뒤집히나봐...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