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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 Me/나혼자 웅얼-2011

혼자 노는 시간이 필요해

by soulfree 2011. 1. 16.

혼자 출장가거나해서 혼자 호텔방을 쓸때는 잘 모르지만
같이 호텔방을 써야 하는 출장은 배로 힘든 느낌이다.
더구나 정기적으로 가는 1월 토이쇼가 열리는 홍콩출장과 여름 도쿄 출장은
꼬박 일주일을 함께 방을 써야할때가 많아서
출장 마지막날쯤 되면 '혼자 있고 싶어~ 혼자 노닥거릴 시간이 필요해~' 라는 사인이 머릿속을 꽉 채우곤 하지.

남들보다 자는 시간이 늦은편인 나는
늦어야 자정에는 꼭 자야하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방을 쓰는 자체가 몹시 부담스럽달까...

특별하게 하는 일은 없어도
음악 틀어놓고 이것저것 뒤적거리고 끄적끄적 노닥(ㅡㅡ;)거리다
서너시쯤 자는 나와는 달리 보통은 자정 즈음에 자는지라 아무래도 조심스럽다...
게다가 불 켜져 있으면 잠을 못자거나
잠귀가 밝은이들과 함께 지내야 할때는
나도 꼼짝없이 그들과 같은 시간에 침대로 들어가야 해.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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