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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 Me/나혼자 웅얼-2016

멍하게 있기

by soulfree 2016. 9. 20.

지난 봄에 구워놨던 CD를 찾아 CDP에 올려놨다
벌렁 누워서 한동안 천장을 본다
음악을 따라 흥얼흥얼
폰을 집어들고 티스토리에 낙서를 시작
오늘... 목도 허리도 뻐근하군...
ㅅㅇ언니는 내일모레 광저우로 떠난다는 카톡
나, 10월에 상하이 출장가는데 언니 만날수 있을까?
기차타고 상하이에서 광저우까지 몇시간 달려가볼까?

I don't know × 여러번
so I'm looking for
Still I'm looking for...♬

Friday~ 少しだけ~ 気分的に楽になる
I live up to a Tokyo life ♬

머리가 펑~터져 버릴것 같은 스트레스
미리 선수치고 약게 빠져나오려 했다면 그럴 기회가 얼마나 많았는데...
무슨 배짱으로 여태 버티면서 이런걸까?
왜?
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 그렇다고?

Call it magic
Call it true
Call it magic~♬♪

남 탓하는 사람도 웃기지만
모든걸 다 내 탓으로 돌리는것도 정상은 아니지
알지! 머리로는 다 알아~
심지어 나도 남에겐 그렇게 조언해주는걸?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것,
진행 가능한것 부터
우선적으로 해야지
안되는건 안되는거야
재촉한다고 되는 일이었으면 지난 석달간 이렇게 지지부진 하진 않았겠지
현재 상황을 직시해야지
정신 차려야지...

근데 왜 울고싶을까?
왜 눈물이 맺힐까?
억울해?
화나~?
왜~에~?
뭣 때문에 이러는건데?
왜 이렇게 화난 마음이 가라앉지를 않는걸까?
이게 뭐라고... 이렇게까지 화를 내는걸까?
누가 뭐라는것도 아닌데...
누워서 괜히 눈물이 그렁그렁...
아... 추하다 추해

I get jealous~
When the fellas~♬

깊은 수렁에 푸욱~ 빠져드는 기분

I am broken~
I am broken~♪

넌 참 구제불능 이로구나~♬

we’re just groovin together
in the middle of the dance floor~♬

이게  뭐하는 짓?
기분이...내 자제력이...
나 자체가 왜 이렇게 너덜너덜해진 기분일까?
진심... 기분 더러워...

何度も 何度も 立ち止まりながら~♪
二人が 步いた この道のり~
必ず 明日は 來るから~♬

오오~
나 일어 많이 늘었네~~ @.@
이런걸 다 쓸수있게 되다니!!

무슨일이 내게 일어나고 있는건지~♬
설마 지금 내게 찾아온건 아닌지~♬
오랜 내 기다림속에 항상 서있던 사람
그건 네가 아니었는데~♩

나 지금 뭐하니?
정말 오만 잡생각을 다 하는구나..
이 와중에도...

그래... Ni volas interparoli...
근데... 누구랑??? ㅡㅡa

아...
그래두 CD 듣는 사이
좀 진정이 되긴 된건가...

How can I apply to you?
I'll be whole for you someday, some way~~~? ♬♬♬

임시처방이면 어때...
그래도... 안터지고 이 정도에서 수습이 되는 정도였어서 다행이지...
좋게좋게...
문 잠궈놓고 통곡한다고 후련해질 일이 아닌담에야...
이 정도에서 수습해야지...
어차피 
이제와서 피할수도 떠넘길수도 없는데...
속상하다고, 뜻대로 안된다고, 화낸다고 될 일이 아닌데...

단순하게 살자
단순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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