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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 Me/나혼자 웅얼-2008

alcohol

by soulfree 2008.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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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면서도 투덜투덜
차 마시면서도 투덜투덜
난 요즘
제대로 투덜이 모드라네...

투덜거리는 내가 지겨워...
투덜거리는 내가 창피해...
투덜거리는 내가 너무 싫어...

마음이 떠난건 인정하면서도
미련은 못 버리는...
결국 그만두지도 못할거면서 계속 투덜투덜...

정말 세월이 무서운걸까...
논다는게 무서운걸까...
정말 쉬고 싶은 생각이 있긴 한걸까...
결심한다 한들... 내 성격에 정말 편하게 쉴수는 있는걸까...


약간의 알콜이 내 기분을 먹어버렸다...
스트레스가 내 즐거움들을 먹어버린것처럼... ㅡㅜ
왜 내껄 자꾸 뺏겨???


근데...
이미 알고 있듯이...
결국은 다 내 마음속의 전쟁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이건 아무것도 아닐수 있기도 하고
이렇게 나를 야금야금 좀먹을 수도 있지...

그래서... 결국... 또... 다 내 탓 이라는건가?..

줸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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