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 곡을 뉴에이지라 생각하며 들었는데 잔향(殘香)은 모던 록 밴드였다.
(사실 처음엔 '자각몽'이 밴드 이름이고 '잔향'이 곡명인줄 알았다. ^^)
'자각몽'이라는 곡을 구입해서 프리챌 섬의 배경음악으로 썼을땐... '자각몽'이라는 곡 밖에 못 들어봐서 당연히(?) 뉴에이지 거나 '푸딩'같은 재즈밴드 일거라고 생각했었지...
프리챌 시절에 이 '자각몽'이 좋다고 했더니
누군가 정신이 이상해지는것 같은 음악이라고 했던것 같기도 하고... ㅡㅡa
확실히 기억은 안나지만 저런 뉘앙스의 말들을 많이 들었었지...
조소예의 '구해줘'를 처음 들었을때 어디서 많이 들은것 같은 느낌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 '자각몽'이 떠올랐다.
두 곡을 연속반복으로 들으면 정말 무한반복의 미로속에 빠진것 같은 느낌? ^^
여기에 짐노페디까지 추가하면...^^;;;;
이 곡들의 매력이라면 무한 반복이 될것만 같지만 무언가 조금씩 변주가 되는 매력?
에릭 사티의 Gymnopedies 3곡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곡들도 좋아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지만... 어쨌든 다들 듣는 취향이 제각각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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