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bs.co.jp/ryuseinokizuna/
**쓰다 말았네~
마지막 반전 직전까지는 하야시 라이스 맛 때문에 사람을 죽일수도 있다니~ 하며 놀랐다가
우산 손잡이의 스크래치들을 보는 순간 나도 코이치처럼 깜짝 놀라며
'어머나! 형사님! 아들 병원비땜에? 저런저런~' 하며 살짝 살인의 이유가 수긍이 갔었다.
근데 코이치는 돈때문이라는 이유에 더 분노한다.
오히려 하야시 라이스 맛을 훔치기 위해서였다면 이해가 간단다.
움...
아들의 병원비 라는 명분보다 하야시라이스의 맛을 위한 명분이 더 상위라는건가?
대단히 거룩한 이유도 아니고 단지 음식의 맛이???
이건 코이치 개인의 가치관일까? 일본의 대중적인 가치관일까?
대 동아 전쟁때 카미카제 특공대가 가능했던 이유도
개인의 목숨보다는 명분이 더 상위개념으로 작용해서 였을까?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
그렇게 따지자면 우리나라 독립군들도 '나라를 되찾기 위해'라는 명분이 개인의 생명보다 상위 개념이었을테지만...
개개인의 가치관의 차이가 제각각인지라 뭐라할순 없겠지만
가끔 일본 드라마를 볼때면 저토록 사소한 사건을 저렇게 크게 반응할수도 있다니!!! 하며 놀랄때가 많다.
좋게보면 일상의 섬세한 묘사겠지만
다르게보면 얼마나 할일이 없으면 저딴거에 일일이 신경을 쓰고 저렇게 복수심을 키우는걸까? 하게 된달까?
**하야시 라이스 라는 단어가 계속 실소를 터트리게 만들어서.. .
돈까스니 하이라이스니 어차피 다 일본을 통해서 들어온 말들일테니 그 단어들의 원래 단어와 뜻이 궁금해서 찾아봤다.
하이라이스가 왜 하이라이스이고 일본에선 왜 하야시 라이스일까?
영어의 'Hashed meat with rice' 가 일본으로 전파되어
일본어의 'ハヤシライス(하야시라이스)'가 되었고 이것이 한국으로 전파되어
한국어의 '하이라이스'가 탄생한 것입니다.
Hashed 라는 단어는... 해시 포테이토가 가장 친근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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