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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 Me/나혼자 웅얼-2004

황사(黃砂)

by soulfree 2004. 3. 10.

무언가 쓸말이 있었는데...

기억하고 싶은 뭔가가 분명 있었던것 같은데...

생각이나질않아... ㅡㅡ;;;;; 전혀!전혀!

애초에 정말 기억하고 싶었던게 있었던걸까 의심이 드는군...

 

황사(黃砂)비가 내리는 날이래...

꼭 우산쓰래...

이젠 멋으로(?) 기분으로 비를 맞는것조차 커다란 용기가 필요로하게 하다니...

이젠 단순히 모래바람이 아니라 공해덩어리 바람이 되었나봐...

자연은 공유하는건데...

어느하나 소흘히하면 안되는건데...

땅을 샀다고 나무를 샀다고 바다에 금을 그었다고 누구 맘대로 훼손하면 안되는건데...

함께 살아가는 우리가 공유하는것이고

우리가 누린만큼 다음세대의 사람들이 공유하고 누릴수있도록 해줘야하는것인데...

사람도 자연인데...

자연이 파괴되면 사람도 파괴되는건데...

자연에게는 스스로 치유하는 놀라운 능력이 있다고들... 너무 안심하는게 아닐까...

사람도 작은상처는 금새 새살이 돋지만 치명적인 상처들은 생명을 위협하는건데... 치명적인 병들은 어떤 처방도 내릴수가 없는건데...

지금은 사람이 자연에게 치명적인 상처들을 내고 있는시대...

스스로 치유할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상처들이 이제 사람에게 되돌아오고 있는 시대...

두려움이 없는 사람들...

겁을 잃어버리고 점점 이기적으로 변해가는 사람들...

 

여유를 즐기며 자연과 더불어 산다는 신선들의 세계가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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