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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 Me/나혼자 웅얼-2013

원점

by soulfree 2013. 10. 25.

예전 같았으면 웃어넘겼을거다.

그냥 그려러니 했을거다.

 

근데

한번씩 더 생각하게 된다.

왜? 라든가

꼭? 이라든가...

 

이런 생각이 안든다면 편했을까?

무난했을까?

 

언제든 그만둘 수 있을것 같은 마음이 이런거다 라는게 느껴진다.

미련도 뭐도 없고

그냥 정하면 되는거지.

 

3월과는 또 다른

훨씬 더 가볍고 훨씬 더 후련한 마음

이만하면 도의적으로도 할만큼 다 하지 않았나 하는... 기분?

 

아님말고~

원래 내 모토는 이거였지.

 

아님말고~

 

그래.

이게 나야.

 

받을 돈 받고

받은 만큼 일하고

못 하겠으면 다른거 하고

이런게 자연스러운거지.

 

 

훗.

 

다만 슬퍼지는게 있다면

재미있는 일이 뭘까 다시 찾아봐야 한다능...

재미있는게 뭘까? 다시 찾아보고 다시 생각하게 됐다능...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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