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람과사람사이

오늘 이 후...

by soulfree 2016. 3. 18.
마음의 준비를 했다해서 달라지는건 없다.
어차피 헤어지는거고...
남아있는 사람은 수습해야하고
새환경에 적응해야하고...
그저 민망하게 대놓고 눈물을 쏟지 않는 정도만으로도 다행이라 해야할까?

동료가 피붙이 같고 자식같고 동생같다니....
웃기는 얘기겠지만
신입시절부터 훈육(?)을 시켜온 내 입장에선 다 동생같았다면 지나친 애정일까?

어쨌든....
아쉽고 안타까운 나날들 속에서도 정리가 되어간다는 위안?
나도 곧 자유로워지겠지...하는 희망.
그것 하나만으로도 난 힘 낼수있을거다.

'사람과사람사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둘이 있는 풍경  (0) 2017.03.04
기준  (10) 2016.10.01
8년  (0) 2015.09.01
魚. 語. 圄  (0) 2015.04.01
딴지  (2) 2014.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