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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 Me/나혼자 웅얼-2016

칭찬에 목말랐나?

by soulfree 2016. 9. 22.
"최근에 치석관리 받으셨어요?"
"아뇨~"
"치아 관리 잘 하셨네요. 치석이 거의 없네요."
"네~"

아침 일찍 건강검진 받으러 가서
맨 정신에 위내시경 검사를 했던터라
타액을 과다하게 배출하고
물은 못 마시고...ㅠㅠ
입안이 얼얼한 상태에서 여기저기 검진을 받고
제일 마지막 코스인 치과를 가서
뜬금없이 저 소릴 들었는데
그냥 기분이 좋았다

의사선생님은 별뜻없이 하셨겠지만
요새 내가 너무 내몸을 방치하며 살았나 싶어서 반성을 자주하던 차에
저 말씀이 단비처럼 들렸던걸까?

 

+뱀발
내가 칭찬을 많이 듣는다구? 그걸 어케 알아? ㅡ.ㅡ;;;

근데...
때때로 칭찬을 칭찬으로 안 듣고
의례껏 예의상 하는 빈말이겠지~라고 받아들이는 사람이
접니다. ㅡㅡ;
문제지 문제...


내가 생각해서 만족스러우면 그냥 만족하는데
남이 뭐라건 내가 맘에 들면 그냥 룰루루~하며 넘어가는데
남이 아무리 칭찬해도 내 맘에 차지 않으면 그냥 예의상 하는 소리겠지~로 받아들인달까?

의외인가? ㅋㅋㅋ

어쨌거나... 내가 글케 생겨 먹었슴.
그게 업무건, 사람 사이건, 쇼핑의 결과물이건...
남이 뭐라든 결국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문제라는거죵.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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