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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 Me/나혼자 웅얼-2017

난면(難眠)

by soulfree 2017. 11. 8.
진짜....

지난 일요일에 멍때리러 무작정 갔던 한강대교 직녀카페에서 찍었던
노을지는 풍경...
예쁘네... ^^

1.
10월, 11월이...
언제부터 이렇게 불길한(?) 달이 된걸까??
이 좋은 가을 날씨를 만끽하고 여행다니기도 모자란 때에....

나 정말 이렇게 살아도 되는걸까?
VS
그래봐야 인생 별거 없다


2.
또 심사(?)하러 오란다.
불러주면 가는게 인지상정 인지라...
근데...
자꾸 뭘 심사해도 되는걸까? 하는 의구심.
내가 그들의 피땀을 심사하고 평가해도 되는 수준의 전문가가 맞나???
내가 아는 한도내에서 의견을 낼 뿐이겠지만... 그래도 뭔가 부담스럽다.

피할수 없다면 즐기라고?
피할 수 있었는데 굳이 피하지 않았고
그럼에도 즐길수는 없는 이 상태...
말 그대로 대략난감?
어쩌라고?

3.
그 날 이후
또다시 불면 (不眠) 아니 난면(難眠)의 밤들
의식적으로는 괜찮다 다독이지만
무의식의 짜증은 어쩔수 없었던 모양이지...
내가 돌부처가 아닌 다음에야...

4.
나의 팔자는....
아하하하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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