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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취향나름

의식의 흐름대로... 스타워즈

by soulfree 2015. 12. 20.
스타워즈 본편 3편은 비디오 테이프가 늘어날 정도로 보고 또 보고 좋아하던 1인이다.

보다보다 느린재생으로 돌려보기까지 해서 어떤 장면에 스턴트맨이 어느 위치까지 스터트맨이고 어떤 위치부터 배우인지도 다 외울 정도였다.

하지만 프리퀼에 해당하는 에피소드 3편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서 이번에 개봉한 '깨어난 포스'도 볼까말까 망설이다가~

그래도 궁금해서 개봉 첫 날 보고나서 이번 시리즈는 볼 만 하겠다 하며 돌아왔었다.

난 영화 볼때 배우의 선호도가 한 몫을 차지하는데.... 이번 시리즈 주인공으로 나온 배우들의 외모는 별로다. ^^;;;;

정말 정말 별로다. ㅠㅠ

근데 이번 감독은 영화를 정말 매끈하게 잘 만들어 주시었다는거...

그리고 그리웠던 본편의 주인공 3인을 소환시켰다는거...

이 미덕만 가지고도 앞으로의 2편이 기대되기도 해서 사그라들었던 나의 스타워즈에 대한 애정에 불씨를 지펴주었다. ^^

그래서그런지 스타워즈 이전 편들을 다시 재개봉하면 다 찾아 볼텐데, 다운로드 사이트를 가볼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어쩌다 오늘 아침 TV채널을 돌리다보니 모채널에서 연속으로 스타워즈를 해주고 있는게 아닌가...

꺅!!!!

고맙지만 후덜덜한 러닝타임 인데...@.@

아침부터 지금까지 스타워즈를 봤다. ㅡ.ㅡ

뭔 영화를 하루종일 보냐는 가족들의 핀잔을 들으면서도 꼼짝않고 계속 봤다.

내가 애정하는 일요일 저녁 예능 프로그램도 다 포기하고 말이다. 후후후... ㅠㅠ

본편은 다시 봐도 잘 만들었다며 감탄하며 봤는데 역시 프리퀼 3편은 무리였을까?

꼬마 아나킨은 겁나 예뻐라 했었는데...ㅠㅠ

어른 아나킨은 너무 내 취향이 아닌 나머지(외모가... 헤어스타일이... ^^;;;) 내가 스타워즈 시리즈 중에서 가장 안 좋아하는 시리즈가 된 '클론의 습격' 편까지 보고나니 그 얼굴을 또 봐야 되나 싶어서 '시스의 복수'는 포기하고 딴 청 피우는 중 이다.

역시... 한번 싫은건 다시 봐도 싫은건가? ㅡ.ㅡ;;;;

그래도... 스타워즈는 스타워즈

아나킨이 다치는 장면이 끝나기 전에 다시 봐야겠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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