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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듣고 웅얼웅얼

가요> 김동현 / Moonlight (청춘사운드 D.I.Y뮤지션 경연대회)

by soulfree 2018. 1. 24.


도입부는 마치 일본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곡처럼 유려하고 아름답다.

피아노 도입부에 비해 노래가 시작되면 음색이, 멜로디가 조금 진부하고 살짝 지루해지는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감성은 이 곡과 이 피아노 선율과 참 잘 어울린다.

"눈을 감는게... 고갤 숙이는게 익숙함이 되어버린 세상

맑고 아늑한 세상속에 잠이 들고 싶어

누군가의 달이 되어주는 꿈을 꾸고 싶어"

그러고 싶단다...

아... 또 '달의 저편'이 생각나는구만...

 

헐...

이 곡 피아노 선율 때문에 안그래도 Despues de Ti...Que? 가 떠올랐었는데

마침 라디오에서 나오네. 지금은 새벽 2시 32분. ^^

감사해요! 전기현 아저씨!!!

재방송이란거 알지만... 그래도 어쩜 이렇게 딱 맞춰서 이 노래가 나오는걸까요?? ^^

 

신기하네...

노트북 하나로 노래를 이렇게 고퀄리티의 음악이 나오는 세상이라니... ㅡ.ㅡ

이 앨범의 다른 곡들도 다 기대 이상이다.

오드뮤직에서 앞으로도 이런 작업을 계속하려나보다.

정말... 상옹의 스무살 시절의 모습들을 한 청년음악가들이 키워지는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