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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취향나름

[워너원 Wanna One] 월드투어?

by soulfree 2018. 4. 4.

워너원 월드투어 세부일정 Wanna One World Tour "ONE: THE WORLD 2018" http://soulfree.tistory.com/4280

움....
팀 해체일이 8~10개월 정도 남은 그룹인데 3개월에 걸친 월드 투어라... ㅡㅡa
움...
일반적인 사례는 아닐텐데....
일본이나 동남아 정도라면, 팬미팅 정도라면 이해가 가지만...
북미에 호주를 포함한 월드 투어라니...
움...
그래서 왜 이런 계획을 세웠을까?? 하는 궁금증에... 이런 망상을 해본다.

망상1.
'프로듀스 101' 이란 콘텐츠의 브랜드를 확고히 만들어서 앞으로도 매년 '프로듀스101' 을 통해 탄생할 팀의 월드투어를 실행할 예정인건가?
그래서 한참 절정을 찍고 있는(지금이 절정이라 치고! ^^;) 워너원으로 월드투어를 하면서
내년에도, 내 후년에도 월드투어를 할 '프로듀스 101' 출신의 팀들을 위한 초석을 잘 닦아놓자 라는 의미인가? ㅡㅡa

망상2.
예정했던 기간이 만료되어도 워너원을 해체하지 않고
개개인의 개별 소속사 활동과 워너원 활동을 병행시킬 계획인가?
(그렇지 않고서야 남은 활동 기간의 절반 혹은 1/3에 가까운 시간을 해외 콘서트로 소진한다는게 이상함.
콘서트 매출 땜에?????
월드투어라 해놓고 허접한 콘서트를 하진 않을텐데... 일본 공연도 빠진 마당에... 투자대비 남는것도 별로 없을듯한데... 아닌가?? ㅡㅡa)

아이오아이 의 전례를 봐도
아이오아이 구성원 각각의 개별활동은 청하를 빼곤 그닥 성공적이라 할 수 없는 상태이니
각각의 중소기획사들도 고민에 빠져 있겠지.
이대로 계약만료 후에도 수익을 발생시키고
이 밀림같은 아이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팀을 만들 방법은 무엇일까? 하고...

의외로 답은 쉬울수도 있다.
협의와 실천만 잘 된다면...^^

예를 들면 개개인의 소속사들이 다 참여해서 워너원 제작위원회(?) 같은 협의체를 만드는 방법이 있을 수 있지.
1~2년에 한번씩 워너원 활동기간을 일정 기간으로 정해놓고
프로젝트 그룹 활동 하듯이 합의된 그 기간에는 워너원으로 활동하는거지
나머지 기간은 각 소속사에서 활동하는걸로...
대신! 그 기간에는 모든 소속사들이 닥치고 다 스케줄을 비워줘야 해.
아이오아이 때처럼 어디는 합류하고 어디는 다른팀 활동을 해야해서 안되고~ 그렇게 하려면 아예 시작도 안하는게 나아.

근데... 울 나라에서 이런 협의체가 존속하기도 힘들뿐더러, 딴짓 안하고 약속 지키는곳이 과연 몇이나 될지...ㅡㅡa
혼자 회사를 운영할 망정 이런거 안하겠다 할지도....
다들 너~~~무~~~들 잘나셔서
회사들은 다들 그만그만한 수준이면서도
회사 대표들끼리 얼마나들 자존심 싸움을 해댈지... 너무 보인달지...ㅜㅜ
이건 아무리 망상이래도 여러 회사들 입장을 조율해야하는 실무자 입장에선 생각만 해도 몸서리 칠 일이겠군. ^^;;;;
(내가 너무 그런 쿨하지 못한 대표님들만 만나봤나? T_T)

결론.
망상은 망상일 뿐. ^^;
원칙과 약속은 지켜질때 가치가 있고 아름다운법. (뭔소리?)

가장 중요한건 워너원 구성원들과
팬덤인 워너블의 마음 아닐까?
약속대로 예정대로 워너원의 해체를 받아들이며 아름다운(?) 이별을 하고 각자의 소속사에서 활동하는게 맞다고들  생각하겠지만
이대로 헤어지는게 너~~무~~ 아쉽고, 서로 너~~무~~ 힘들다면
프로젝트 형태로라도 워너원을 존속시킬수 있는 방안을 찾아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드네.
구경하다보니(^^;) 지금의 워너블 정도면 없는길도 만들어낼 팬덤 같긴하던데... ^^
움... 이 애정이 얼마나 지속될까? ㅡㅡa


이 답도
올해 시즌 3격인 '프로듀스48'이  끝나봐야 아는건가? ㅡㅡa
대거 갈아타는지, 지속이 되는지?
일본 멤버들과 섞이는 프듀48이 과연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망작이 될지?
(마침 방영기간이 월드투어랑 겹치는거 아님? ㅡㅡ;
이미 대거 팬덤 이탈이 일어날거라 생각하는거냐?
새로 생성될 프듀 48 팬덤이랑 워너블 팬덤 규모를 비교해 보자는거냐? ㅡㅡa)

근데... 참... 그렇다.
나야 속편하게 망상하며 낙서하는게 다 이지만
참 여러모로 잔인한 시스템이고, 잔인한 프로그램이다. ㅡㅡ
말그대로 서바이벌의 진수네.

(난 AKB48 시스템 자체가 왜 이렇게 싫은거냐.....
물론 그 주요 멤버들도 안 좋아 했었지만 ㅡ..ㅡ
일본 아이돌들이 단 한 팀도 한국에서 성공을 못거두니까 이렇게 섞어서라도 일본 아이돌을 한국에 진출시켜보겠다는 의도인건지...ㅡㅡ
이래저래 싫다능...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