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댕겨보고 웅얼웅얼

[홍콩] 디스커버리베이 Discovery Bay

by soulfree 2018. 7. 20.

오늘부터 휴가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있다보니
문득... 홍콩 디스커버리베이 Discovery Bay (줄여서 '디비')가 가고 싶어졌다.

혼자 출장 갔을때~ 챕랍콕 공항 인근인 통총에 사시는 분이 맛있는거 사주신다며 데리고 가주셔서 처음 알게 됐던 곳. ^^
진짜 부촌 휴양지 느낌이 물씬 나던 동네.
리펄스베이, 스탠리베이 와는 또 다른 느낌의 부촌.
좋은 자연환경 유지를 위해 차도 못 가지고 들어가게해서
그 동네 사람들은 셔틀버스를 타거나, 동네 입구에 차를 주차해놓고 1대당 1억을 호가한다는 카트를 타고 집에 가야한다는 신기한 부촌. ^^

그 당시 대기업에 몸 담고 계신던 어떤 분은 디비에 홀딱 반해설랑
돈 많이 벌어서 나중에 이 동네에서 살고 싶다고, 노후에 여기서 살면 정말 행복해질것 같다고 했다던가?? ㅋㅋ
그 분... 지금은 이직하셔서 행복하신가? ㅡㅡa
행복은 장소도 중요하겠지만~ 내 마음이 편하고 행복한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

이 가게 이름은 까먹었는데...
이 집 누들, 카레, 볶음밥 다 맛있었다!

구글지도로 찾아봤다! ^^

맨날 YMCA여관이라 불렀던... ^^;;;
홍콩으로 출장가면 늘 고정으로 묵었던 YMCA호텔 에서 스타페리 선착장까지 금방 가니까...
센트럴까지 10분 남짓이면 도착하고 센트럴 선착장에서  디비 선착장까지 배로 30분이면 가는구나.
생각보다 가깝네? @.@
차로만 가봐서~^^;;;; 침사추이에서 배로도 갈 수 있는줄은 생각도 못해봤었네.

출장 다니기 싫어서 이것저것 다 스킵하고
웬만하면 다른 사람을 보냈더니
홍콩 가본지도 1년도 더 훌쩍 넘었네...
지금 가면 엄청 덥겠지?
역시 홍콩은 11월~2월에 가는게 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