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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듣고 웅얼웅얼

POP> New Torlls / Andante (Most Dear Lady)

by soulfree 2007.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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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rto Grosso n.2 - 2' Tempo : Andante (Most Dear Lady)

 

She's many miles away from me

She's wasting nights away from me

But every sigh...

And every tear...

And every lie...

And every fear...

Are always calling back my love...

Keeping back my love...

 

Oh my lady most dear lady

Oh my lady most dear lady

 

Some birds are whispering her name

Some leaves are sketching out her face

And every night...

And every way at any price...

And everywhere...

Are always calling back my love...

Keeping back my love...

 

Oh my lady most dear lady ...


이틀째 간 공연...
두번째라도 결코 덜하지 않던 기대감...
한번 공연을 보고난 후 라 더 기대에 기대가 더해지는...

나보다 열살정도 많아 보이시는 분이 조심스레 쇼핑백을 들춰보시는데
그 안에 빼곡한 New Trolls 의 음반들... Latte e Muele 의 음반...
아! 맞다! LP!!!!
왜 LP생각을 못했을까... 나는야 맨날 뒷북인생~~ㅡㅜ...

주위를 둘러보니... '아... 우리나라에 아직 이런 매니악들이 살아있구나...'하는 안도(?)감이...
그 자리에 계셨던 모든 관객분들~
그렇게 끝까지 팬심을 발휘해주길 바래요~^^
(여러분같은 분들이 존재해야 풍문으로만 듣던 공연들의 실체를 우리나라에서도 확인할 기회가 생긴다는 말이어요~~^^)

저렇게 오래오래 좋은 음악을 발표하는 뮤지션을 가진 나라는 얼마나 행복할까...
저렇게 오래오래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뮤지션들은 또 얼마나 행복할까...
이렇게 세월이 흘러도 사람마음을 홀리는 음악을 만든 사람들은 또 얼마나 행복할까...

공연후 내게 가장 큰 흔적(?)을 남기고 있는 이 곡
하루종일 머리에서 오~마이~레이디~가 윙윙거린다...
처음엔 그냥 잠시... 정신머리가 땡땡이 쳤나보다 했는데
밥먹을때도 일을 할때도 계속 내 머릿속에서는 오~마이~레이디~가 빙글빙글...

오~ 마이~ 레이디~~

누가 이 노래 좀 내 머리에서 떼어내줘...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