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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 Me/나혼자 웅얼-2008

마흔 즈음에

by soulfree 2008. 11. 28.
끔찍하다
싫다
생각하고 싶지 않다
상상하고 싶지 않다
굳이 상기시키지 않았음 좋겠다

난 별 다른 감흥이 없는 저 숫자에 내 동갑을 비롯한 30대 후반의 사람들은 저런 표현들을 내뱉는다.
심지어 자신이 30대 후반인것 조차 인정하고 싶지 않아하지.
우리는 아직 30대 '중반'이라며 콕 집어 정정해주곤...
나이가 뭐 대순가?
본인들이 싫다고 없어질 나이가 아닌데... ㅡ.ㅡ;;;;

난... 서른을 넘기면서 나날이 편해져가는 내 마음이 좋은데...
앞으로 더 느긋해지고 여유로워질 내 마음이 기대가 되는데...

다만...
난 ~8년이 싫어... ㅡㅡ;;;;
1988년도 싫었고
1998년도 싫었고
2008년도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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