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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소식통

'무한도전', '여성의 날' 맞아 소녀시대와 특집 마련

by soulfree 2009. 3. 7.
'무한도전', '여성의 날' 맞아 소녀시대와 특집 마련

'무한도전' 멤버들이 소녀시대와 만났다.
기사원문>>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0903071010301110&ext=na



쩝...
여성단체에서는 소녀시대를 별로 안 좋아할텐데
단지 성별이 '여자'인 이유로 소녀시대를 여성의 날 특집 게스트로 초대하다니... ㅡㅡ;;;;

M본부!
수준 많이 떨어졌는데???
예능도 문화상품 수준으로 만들던 M본부가 우찌 이런 짓을???
왜 이렇게 몰 개념이 된거유?
아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그냥 웃고 넘기는거유?

우리 나라 정서상 대놓고 섹슈얼한 이미지보다 훨씬 더 자극적인 로리콤, 소녀아이콘을 극대화한 상품인 소녀시대를 '여성의 날 특집 게스트'라고 칭하다니...
어이 상실 할 제목이로군...
이 제목이 기자님의 글솜씨인지 무도 작가의 홍보성 제목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박중훈쇼 처럼 요즘 대세인 소녀시대를 초대했다고 해요~
왜 거기에 '여성의 날'을 붙여서 사서 욕먹으려고 하는겁니까?

소녀시대가 여권신장을 위해 무언가 활약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남자들만 나오는 프로그램에 여자들이 떼거리로 나간다고 '여성'의 인권에 권리에 생활에 무슨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가요?
아니면 실생활에서 소녀시대가 양성평등을 위해 여성의 사회적 평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건가요?
그것도 아니면 무도에서 소녀시대와 함께 여성의 날 특집이 될만한 무언가를 하는건가요?
아닐거잖아요...
'여성의 날'이란 의미가 꼭 정치적일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아무데다 갖다 붙여도 되는 의미가 되어서도 곤란하잖아요.
내가 개인적으로 소시를 열나 예뻐하긴 하지만... 아닌건 아닌거잖아요!
기자님이든 무도 작가님이든... 여의도에서 법원에서 청와대에서 개념없이 행동한다고 우리도 그러지는 맙시다요.
우리... 개념 좀 탑재하며 삽시다요! 네?
개인 블로그에 개인글 쓰는 분들도 아니신데 이런 글 써서 공개하시기 전에 한번만 더 생각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세계여성의 날
자료출처>> http://100.naver.com/100.nhn?docid=759245

1908년 미국의 1만 5천여 여성 섬유노동자들이 정치적 평등권 쟁취와 노동조합 결성,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날을 기념해 제정한 날.
 
국가  세계
시작연도  1910년
행사시기  매년 3월 8일
주요행사  여성 노동조합 결성, 여성의 빈곤대책 마련, 여성을 향한 폭력과 차별 철폐, 여성 인권향상, 국제협력

1908년 3월 8일, 1만 5천여 명의 미국 여성 섬유노동자들이 러트거스 광장에 모여 10시간 노동제와 작업환경 개선, 참정권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1910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2차 여성운동가대회에서 독일의 노동운동 지도자 클라라 제트킨의 제창에 따라 결의하였다.

이후 여성들의 국제적인 연대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각국에서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남녀차별 철폐, 여성빈곤 타파 등 여성운동이 활기를 띠기 시작해 2001년 현재까지 매년 3월 8일을 기해 세계적으로 기념대회가 이어져 왔다.
대표적인 여성운동으로는 1915년 멕시코와 노르웨이에서 일어난 제1차 세계대전 반대 및 물가안정 운동, 오스트리아·에스파냐에서 일어난 군부독재 반대운동, 1943년 이탈리아에서 일어난 무솔리니 반대시위를 비롯해, 1979년 칠레의 군부정권 반대시위, 1981년 이란 여성들의 차도르(아바) 반대운동, 1988년의 필리핀 독재정권 타도 시위 등을 들 수 있다.

한국에서도 1984년부터 매년 3월 8일을 전후해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전국여성노동조합을 중심으로 한국여성대회를 개최, 기념식과 여성축제, 거리행진, 여성문화제 등의 행사를 한다. 또 여성노동자들의 현실과 당면요구에 대한 확인 결의 및 단결, 소외되어 있는 여성노동자들의 현실에 대한 대중적 공감대 형성, 여성고용·실업문제 해결 등 여성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예를 들어 1994년과 1998년에는 고용안정과 사회적 평등, 1999년에는 고용안정과 조직확대, 2000년에는 여성노동자 조직확대와 비정규직 여성 권리확보 등을 주제로 전국 또는 한국여성노동자대회를 개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