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EBS FM '세계음악기행' DJ 발탁
기사출처>> http://www.asiae.co.kr/uhtml/read.jsp?idxno=2009031311382171984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클래지콰이의 호란이 EBS FM '세계음악기행'의 DJ로 발탁됐다.
'세계음악기행'은 유럽,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등 전세계의 다양한 대중음악을 소개하는 교육방송의 장수 프로그램이자 국내 유일의 월드뮤직 전문 방송이다.
호란은 새롭게 단장한 '세계음악기행'에서 마니아 취향에서 벗어나 이국적이고 감성에 맞는 음악들로 청취자와 만날 예정이다.
새 MC를 맡은 호란은 "오랫동안 청취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고 굉장히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서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다양한 음악 접하는 기회로, 여러모로 내 성격에 맞을 것 같아 기쁘다"며 "며칠 MC로서 진행을 해보니, 하루 방송을 끝내고 나가면 오히려 치유 받고 가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월드 뮤직에 대한 편견을 낮추는데 일조하고 싶다. 청취자와 여행하듯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다. 너무 가볍지 않고 지나치게 아카데미적이지 않게 월드 음악을 소개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호란의 다카포'라는 책을 내기도 한 호란은 프로그램 오프닝 멘트와 에세이 '호란의 Tea Break' 원고를 직접 쓰면서 글 솜씨도 뽐내고 있다.
한편 주말의 '세계음악기행'은 유명 작사가이자 월드뮤직 전문가인 박창학이 진행자로 나선다.
박 씨는 가수 겸 작곡가 윤상과 콤비로 활동해 온 작사가로 최근에는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와 '돈 주앙'의 한국어 개사를 담당하기도 했다. 그는 브라질, 쿠바, 아르헨티나 등 남미 음악에 있어서는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어 주말의 ‘세계음악기행’은 보다 깊이 있는 월드뮤직 감상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호란과 일문일답
- 새 MC가 된 소감?
▶ 전 MC인 성기완이 진행한 프로그램이라 부담되고 책임감이 더욱 느껴진다. 오랫동안 청취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고 굉장히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서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몇 편 진행해 보니, 아는 음악도 있고 전혀 모르는 음악도 있다. 다양한 음악 접하는 기회로 여러모로 내 성격 맞아 기쁘다.
-MC 되기 전 '세계음악기행' 청취해 봤나?
▶ 가끔 청취해봤다. 이런 음악 프로그램이 많은 청취자가 들을 수 없는 밤보다는 낮 시간대에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는 점이 반가웠다. 매우 다양한 많은 음악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프로라고 생각해 왔다.
-기억나는 음악, 어느 나라 음악에 관심 있나?
▶ 브라질리안 음악, 샹송, 집시, 인도 등 음악에 관심이 있어 왔으며, 기회가 되면 이런 음악들을 청취자들에게 소개해 보고 싶다
- 세계 음악, 생소한 음악에 대한 청취팁?
▶월드 뮤직하면 라틴 아프리카 음악을 연상한다. 그러나 나라마다 깊이 있는 좋은 로컬 음악들이 있다. 이런 음악들을 경험할 기회를 갖지 못해서 그렇지, 한 번 들으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좋은 음악들이다. '세계음악기행'과 같은 프로그램에서 그런 경험을 해 보면 좋을 것이다.
- MC와 가수 활동을 병행하는데 어려움은 없을지?
▶물론 매일 프로그램을 지내해야 하는 MC로서 다소 부담이 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러나 녹음이 아닌 생방이라서 재미있다. 방송하고 나가면 오히려 치유 받고 가는 느낌이다. 음악에 대한 여러 사람의 반응을 접할 수 있고 공유할 수 있어서 그런 것 같다.
-각오, 음악 청취자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 월드 뮤직에 대한 편견을 낮추는데 일조하고 싶다. 청취자와 여행하듯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다. 너무 가볍지 않고 지나치게 아카데미적이지 않게 월드 음악을 소개하고 싶다. 사연과 문자 등 청취자들이 참여할 수 기회를 많이 갖도록 하겠다.
-앞으로 활동 계획은?
▶ 앞으로 MC로서 활동을 열심히 하면서 최근 내놓은 앨범 '이바디'를 갖고 공연 활동을 활발히 할 예정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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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클래지콰이의 호란이 EBS FM '세계음악기행'의 DJ로 발탁됐다.
'세계음악기행'은 유럽,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등 전세계의 다양한 대중음악을 소개하는 교육방송의 장수 프로그램이자 국내 유일의 월드뮤직 전문 방송이다.
호란은 새롭게 단장한 '세계음악기행'에서 마니아 취향에서 벗어나 이국적이고 감성에 맞는 음악들로 청취자와 만날 예정이다.
새 MC를 맡은 호란은 "오랫동안 청취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고 굉장히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서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다양한 음악 접하는 기회로, 여러모로 내 성격에 맞을 것 같아 기쁘다"며 "며칠 MC로서 진행을 해보니, 하루 방송을 끝내고 나가면 오히려 치유 받고 가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월드 뮤직에 대한 편견을 낮추는데 일조하고 싶다. 청취자와 여행하듯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다. 너무 가볍지 않고 지나치게 아카데미적이지 않게 월드 음악을 소개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호란의 다카포'라는 책을 내기도 한 호란은 프로그램 오프닝 멘트와 에세이 '호란의 Tea Break' 원고를 직접 쓰면서 글 솜씨도 뽐내고 있다.
한편 주말의 '세계음악기행'은 유명 작사가이자 월드뮤직 전문가인 박창학이 진행자로 나선다.
박 씨는 가수 겸 작곡가 윤상과 콤비로 활동해 온 작사가로 최근에는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와 '돈 주앙'의 한국어 개사를 담당하기도 했다. 그는 브라질, 쿠바, 아르헨티나 등 남미 음악에 있어서는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어 주말의 ‘세계음악기행’은 보다 깊이 있는 월드뮤직 감상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호란과 일문일답
- 새 MC가 된 소감?
▶ 전 MC인 성기완이 진행한 프로그램이라 부담되고 책임감이 더욱 느껴진다. 오랫동안 청취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고 굉장히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서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몇 편 진행해 보니, 아는 음악도 있고 전혀 모르는 음악도 있다. 다양한 음악 접하는 기회로 여러모로 내 성격 맞아 기쁘다.
-MC 되기 전 '세계음악기행' 청취해 봤나?
▶ 가끔 청취해봤다. 이런 음악 프로그램이 많은 청취자가 들을 수 없는 밤보다는 낮 시간대에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는 점이 반가웠다. 매우 다양한 많은 음악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프로라고 생각해 왔다.
-기억나는 음악, 어느 나라 음악에 관심 있나?
▶ 브라질리안 음악, 샹송, 집시, 인도 등 음악에 관심이 있어 왔으며, 기회가 되면 이런 음악들을 청취자들에게 소개해 보고 싶다
- 세계 음악, 생소한 음악에 대한 청취팁?
▶월드 뮤직하면 라틴 아프리카 음악을 연상한다. 그러나 나라마다 깊이 있는 좋은 로컬 음악들이 있다. 이런 음악들을 경험할 기회를 갖지 못해서 그렇지, 한 번 들으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좋은 음악들이다. '세계음악기행'과 같은 프로그램에서 그런 경험을 해 보면 좋을 것이다.
- MC와 가수 활동을 병행하는데 어려움은 없을지?
▶물론 매일 프로그램을 지내해야 하는 MC로서 다소 부담이 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러나 녹음이 아닌 생방이라서 재미있다. 방송하고 나가면 오히려 치유 받고 가는 느낌이다. 음악에 대한 여러 사람의 반응을 접할 수 있고 공유할 수 있어서 그런 것 같다.
-각오, 음악 청취자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 월드 뮤직에 대한 편견을 낮추는데 일조하고 싶다. 청취자와 여행하듯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다. 너무 가볍지 않고 지나치게 아카데미적이지 않게 월드 음악을 소개하고 싶다. 사연과 문자 등 청취자들이 참여할 수 기회를 많이 갖도록 하겠다.
-앞으로 활동 계획은?
▶ 앞으로 MC로서 활동을 열심히 하면서 최근 내놓은 앨범 '이바디'를 갖고 공연 활동을 활발히 할 예정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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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PD님~ 호란님~
이 방송 잘 되길 빌어요...^^
예전 '세계유행음악'의 영광을 이어받을수 있기를 빌어요.
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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