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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 Me/나혼자 웅얼-2004

確 認 作 業 (확인작업)

by soulfree 2004. 8. 7.

worker - expert - artist


어제 미팅후로... 계속 머릿속을 빙빙 도는 단어들...

나... 어디쯤일까?


이 일을 처음 시작할때... 그때 일터사람들과 술자리에서 늘 하던 말이 있었지...

" 우리... 충무로에 널려있는 operator 는 되지말자"

그깟 컴퓨터는 좀 늦게 다뤄도 크게 흠되지않아. 어차피 도구니까!

그건 연필이나 물감이나 붓처럼 하나의 표현도구에 지나지 않는다고...

중요한건 알맹이지! 알맹이가 똘똘하면 만드는건 날고기는 operator 들한테 맡겨도 괜찮아!

물론 도구를 자유자재로 잘 다룬다면 금상첨화지만 굳이 그거에 크게 연연할 필요는 없다는거야.

그러니까 컴퓨터에 연연하지말고 머릿속의 내용물에 연연해야되는거야!

무슨뜻인지 알지?

모르겠으면 지금부터 아예 장인이 되도록 노력하던지...^^

사실 그것도 장난 아니거덩~ ^^



나... 그 동안 저 말들 잊고 살았을까?....


하긴... 딱 3년만이다! 하고 시작한 직장생활이 이렇게까지 길어질줄 몰랐으니...

게다가 이렇게 밥줄에 연연(?)하게 될줄도 몰랐지...


그냥 맘먹고 나와버리란다...

다급하면 또 다른 길이 보인단다...

위기가 기회라는 말을 잊지말란다...


조급해하지말고... 지금까지도 버텼는데 이제와서 조급할 이유가 없잖아...

항상 내가 결정할 따름이고... 칼자루는 내가 쥐고 있지...

어떤 선택을 하든... 최선을 다하기...

선택한것 외의 것들에 미련두지말기...

그건 잊지말자...


준비만은 꼭 해놓자...

언제든 뭐든 할수있는 준비만 자~알 해놓자...

그렇다고... 평생 준비만 하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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