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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 Me/나혼자 웅얼-2001

너의 무모한 꿈

by soulfree 2001. 8. 24.
'once upon a time~'하며 시작하는 Moody Blues 의 Your Wildest Dreams.
너의 자유분방한? 자유로운 꿈? 으로 생각하며 들었었는데...
오늘은 무모한 꿈 이란 말이 더 잘 어울릴것 같은 이유는??? 글쎄 몰까용... ^^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가 생각난다.
벽 사이를 왔다갔다하고 시간을 왔다갔다하며 여자친구와의 만남을 꽤나 로맨틱(?)하게 표현하던...
그 기억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내가 기억하고 있기론 그렇다는 얘기지...
사실... 이 뮤직 비디오때문에 노래를 기억하고 있으면서... 듣고 싶어하면서도 곡목도 가수도 몰라서 애태우던 곡 중 하나다.
이 곡을 찾아서 맘대로 듣게 됐을땐 어찌나 기쁘던지... ^^;;;
게다가 무디 블루스의 곡일거라곤... ^^;;;;
무디 블루스는 정말 대단해...
내가 좋아하는 무디 블루스의 곡들 어느 한곡도 다 '이거 무디 블루스 구나!!'하며 알아챈게 하나도 없다.
'이 노래 멋지다... 누가 부른거지?'하고 찾다보면 어이없게도 항상 무디 블루스였고 그때마다 내가 갖고있던 이전의 무디블루스의 이미지를 깨는것이었다. ^^
팔색조? 아님... 카멜레온? 이라고 할수있을만한...
무디블루스의 노래들은 이러이러해! 라고 한마디로 표현할수 없는 밴드.

갑자기 왜 무디블루스 예찬을? ^^

어쨌든...
내가 참 겁도없이 무모하게 살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
그래서 이 노래도 '너의 무모한 꿈'이라고 생각이 들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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