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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 Me/나혼자 웅얼-2001

원조머피...

by soulfree 2001. 9. 24.
일부러 끼워맞추려해도 이렇게까지 정교하게 맞추긴 힘들거야~
그것두 번번이~ ㅡㅡ...

한가할땐 정말 할일이 없어서 하품만하구...
너무 심심해서 뭘 좀 하려구 하면 기다렸다는듯이 여기저기서 일이 막 생기구...
난 항상 그런것같아...
이런 상황이 닥칠때마다 우유부단한 내 성격을 테스트 하는것처럼 꼭 내게 어떤 선택을 강요(?)하지...

무엇을 포기할까?
어떤 선택이 더 바람직한가?
어떤 쪽이 조금 쉽게 무마시킬수 있는 곳일까?

이런 고민을 하다보면 내가 참 간사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어서 씁쓸한 기분이 들지...만!!
늘 상황은 결국 선택의 막다른 골목으로 날 몰아부쳐...
더 웃긴건...
결국 결과를 보자면 난 늘 간발의 차로 두가지를 다 하고야 만다는거쥐...
고로....
나는 결국 다 할거면서 선택의 고민도 늘 통과의례처럼 하는 바보라는거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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