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만화골방

[양의 눈물] 사랑이 반짝반짝

by soulfree 2004. 10. 4.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양의 눈물

BANRI HIDAKA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웃는 얼굴이
예쁜 양은

엄청
울보였습니다.

"어떡해,
찾는게 어디에도
보이지않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너무나
슬퍼진 양이

메에~ 메에~ 울어서
눈물의 홍수가 됐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참새가 찾아왔습니다.

"어린 양아.
기운내."

창문에 꽃을
한 송이 놓고 갔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울보 어린 양.

오늘도 울어서
눈물의 홍수.

창문 밖에
토끼가 찾아왔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문을 열었더니
이런이런,
흘러넘친 눈물에
휩쓸렸네요.

"어린 양아, 기운내."

귀여운 곰인형을
살짝 의자 위에
놓고 갔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울보 어린 양.
언제나 울어서
눈물의 홍수.

매일매일 여러 손님이
왔다 갑니다.
(일부는 눈물에 휩쓸리기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울음이 멈추지 않는
양때문에
모두 슬퍼졌어요.

"어서예쁜 양의
웃는 얼굴을
보고 싶은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메에~ 메에~ 울고 있던
어린 양.

문득 정신을 차려 보니
방안이
온통 반짝거리네요.

"...이게 뭐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손님들이
어린 양에게 준
따뜻한 마음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어요.

모두의 따뜻함이
온 방안에 가득.

점점 기분이
밝아졌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매일매일 힘을
얻고 있었다는 걸
깨달은 어린 양은
서둘러 모두에게
고맙다고
인사하러 갔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웃는 얼굴로
인사하는 어린 양.

"고마워, 고마워.
모두 고마워."

양의 웃는 얼굴을 보자
다들 힘이 났습니다.
주위는 온통
반짝반짝 반짝반짝.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뻐. 기뻐.
예뻐.
즐거워."

"모두의 덕분이야."

어린 양은
오늘도 웃는 얼굴.


만화책속의 동화...
'양의 눈물'이란 만화책속에 있는 '양의 눈물'이란 동화...

만화책도 동화같았고... 동화도 동화같고...^^
예민한 거식증 환자 케이의 마음도 갸륵하고...
사고로 기억을 잃어버렸음에도 여전한 가케루의 사고방식도 갸륵하고...
교스케의 배려도 갸륵하고
사이토와 케이 주변의 사람들 모두모두 정말 반짝반짝 하는 마음들..
정말 이렇게 서로서로 걱정해주고 배려해주는 마음들만 가득하다면 얼마나 좋을까...^^

저 동화... 칼라화보로 나왔다는데... 기필코!!!! 살꺼야~^^
근데... 일본어를 어케 해결한담?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