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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골방

[노다메 칸타빌레] 노다메 증후군

by soulfree 2004. 10. 28.

몇개월전부터 내 친구가 '노다메 칸타빌레' 를 꼭!꼭!꼭!꼭!꼭!꼭!꼭!꼬~~~~옥!!!! 보라고 난리를 쳐서 동네 책방에서도 찾아보고 일터 근처에서도 찾아봤는데도 없는 것이었어요오...
그래서 동네 책방에 그 책을 꼬~옥 구해달라고 해놨었는데
그동안 또 까먹고 있었지 뭐예요....

근데...
그저께 친구 작업실에 놀러갔더니 대뜸 "너 노다메 칸타빌레 봤어???" 하지 않겠어요?
"아..! 아니 아직~" 그랬더니 당장 다운받아서라도 보라고 그래서
친구네 작업실에서 만화를 다운받아서 (만화책은 배깔고 엎드려서 봐야 제맛!!! 이라는 나의 주장은 왕 개무시 당하면서... ㅡ..ㅡ;;;;;) 슬글슬금 봤지뭐예요...
원래 간결한 선의 공주틱(?)한 그림체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그런 허접한(ㅡㅡ;) 평범한 그림체는 절대! 구미가 당기지 않았지만.... 인물묘사는 별론데 신체동작묘사(?)는 그럭저럭 꽤 잘했더라구여...
그래서 걍 툴툴거리면서 화살표 키로 책장을 넘기며 슬렁슬렁 봤지요...
(평범한 그림체의 가장 큰 문제(?)점은... 어느 무엇보다도!!!! 상황상 꽃미남으로 나오는 남자쥔공이 아무리 눈을 씻고봐도 절대로 내 눈엔 잘생겨 보이지않아요!!!!!! 고로... 만화속 상황에 빠져들지를 몬해요... ㅡㅜ)
어제는 그냥 어~ 재미있네~하며 기냥 두 권 봤거덩요...
오늘 집에와서 또 그냥 생각이 나길래 대화수준(?)을 맞춰줘야쥐 하며 다운받아서 본 나머지가....
저를 환장하게 하는거시야요!!!!!!!!!!!!!!!!!!!!!!!!!!!!!
그래! 치야키가 잘생겼다치고 보자! 보는거야! 하며 보기시작했는데
럴수럴수...
뭐야이건~~ 너무 멋지잖아~~
노다메 너무 멋져!
재수없는데 의외로 띨띨한(?) 천재녀석들은 역쉬 귀엽다니까!!! 으하하하!!!!
아! 그 녀석이 빠져든다(?)라고 말한 이유가 있었구낭!!!!! 하며 순식간에 9권까지 독파를 했건만...!!!!!
이게모야! 이게모야!!!! 안돼!!!!!!!!!!
흐흐흑.......
허엉...........
글쎄 그눔으것이........연재중 인거예요~~~~ 흐허헝.........

완간된 만화가 아니었던 거시여요!!!!!!!!!!!!!
만화책보다 '돈다' 내지는 '돌아버리겠다!'라는 표현을 쓸때는 바로 이럴때죠.... ㅡㅜ
으아아아~~~~
나 몬기둘려!!!!!

죽거떠!!!!!!
제발 연재중인거는 추천하지 말라니깐!!!!!!!!!!!!!!!!!!!!!!!!!!!!!!!!!!!!!!!!!!!!!!!!!!!!!!!
그녀석의 마수에 걸려 보기시작했던 '꽃보다 남자'도 몇년을 기둘리며 봤건만.... ㅡㅜ
또 그 짓을 하라는거시야~~~~!!!!!!!!!!!! ㅡㅜ
아~ 진짜 연재는 싫어~
완결된 담에 한꺼번에 출판 하란마랴~~~ 흐흑.... ㅡㅜ

근데...
그거 지금 9권까지 나온건가? 더 없나?
우쒸!
내 꼭 찾아서 보고야 말끼야!!!!!

http://sum.freechal.com/soulfree/1_14_67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