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_ど) Empathy

Holding Back The Tears

by soulfree 2007. 2. 12.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 . . (Holding Back The Tears)

하얗게 흐려진 그림과 지워질듯한 내 향기가
눈부신 구름속에 가려져요

아무말 없는 내 가슴이 천천히 맘을 옮겨 보고
그 사이로 스쳐간 시간만
손에 놓여져 있어요

I'm holding back the tears...
무겁지 않게 나의 마음을 매고 걸어요

가깝진 않고 멀지 않은 곳에 다른 내가 서있죠

난 울지 않아요

또다시 두손을 모으죠
어딘가 들릴 그곳에...
추억이 아닌 지금을 난 살아가요

바보같지만 늘 함께 있어요
비우고 싶은 그 아픔이
온몸으로 흐르는 내 눈물을 마르게하죠...

I'm living with my tears
무겁지 않게 나의 마음을 매고 걸어요

가깝진 않고 멀지 않은곳에 다른 내가 서있죠

울지 않아요... 난...

I'm holding back the tears
가볍지 않게 나의 믿음을 매고 뛰어요

높지도 않고 낮지 않은 곳에 또 다른내가 서있죠

작은 미소로 난 웃을수 있죠

글:박유천  곡:Jan Lysdahl , Peter Malmrup

 

I'm holding back the tears

무겁지 않게 나의 마음을 매고 걸어요

가깝진 않고 멀지 않은곳에 다른 내가 서있죠

추억이 아닌 지금을 난 살아가요

바보같지만 늘 함께 있어요

비우고 싶은 그 아픔이

온몸으로 흐르는 내 눈물을 마르게하죠

높지도 않고 낮지 않은 곳에 또 다른 내가 서 있죠...


저 단편단편 들려오는 노랫말들이... 호오...
작년 여름엔가 한참 들려올땐 잘 몰랐는데...
며칠전에 우연히 귀에 걸린 이 노랫말들이 내내 마음에 남는다...

이 노랫말들이 들리는데... 자꾸 은경이 언니 얘기가 생각 나더라...
옛날에... 수련회 갔다가 한밤중에 은경이 언니에게서 들었던...
먼저 하늘나라로 가버렸다던 단짝친구 이야기...
주체할수없는 상실감에... 울다울다...  그 친구 따라서 죽으면 어떨까 싶었다던...
은경언니의 중3시절의 이야기...
기묘했던 자살기도 이야기...
백합꽃을 볼때면 생각나곤 했던 그 이야기가
어쩐일인지... 이노랠 듣는데 자꾸만 은경언니의 이야기가 생각나더라...
자꾸 뉴스에서 젊은 나이에 자살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해서 그런걸까?...


http://sum.freechal.com/soulfree/1_16_332394

'(-_ど) Empathy' 카테고리의 다른 글

南新義州 柳洞 朴時逢方  (0) 2007.04.17
정치적으로 올바르다는 것  (0) 2007.03.09
눈물  (0) 2007.02.01
인생 안으로 부정합이 걸어들어올 때  (0) 2006.07.23
우울 / 서정윤  (0) 2006.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