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곁에 있지만 '언젠가는 스쳐갈 사람' 금을 그어둔 채 그렇게 지냈어 이런 나를 알잖아, 뭐든지 한 걸음 느린 거... 가슴이 하는 말 모른 척 했나봐... 금방 울 것 같은 널 바라보며 침묵으로 너를 난 밀쳐 냈었지... 알 것 같아... 내 마음 조금도 미안하지 않게 어깨 들썩임까지 마음 썼던 너.. 난 그런 너를 두고도 사랑이 온지 몰랐어 너 떠나가는 순간도 사랑했는지 몰랐어 가슴 아픔이 너 때문이란 걸 이제야 알았어 사랑이 너무 늦어서... 미안해... 나의 마음도 알지 못하면서 사랑을 다 아는 듯 떠들었었지... 너무 생각나서... 또 생각 안 나서... 그 한 가지 생각에 또 눈물만 나... 난 그런 너를 두고도 사랑이 온지 몰랐어 너 떠나가는 순간도 사랑했는지 몰랐어 가슴 아픔이 너 때문이란 걸 이제야 알았어 사랑이 너무 늦어서 미안해 자꾸만 나를 속이며 고개 돌렸나봐 행복이 겁나서 나를 아프게 했나봐 아직 날 잊진 않았지? 니 미련도 느리잖아... 더 기다리면 올 거지? 이제 내가 아플 차롈테니까... 이제 너에게 가장 좋은 사랑이 되어줄게.. 시작이 너보다 늦어서 너보다 더 오랫동안 너보다 많이... 사랑..할게... 사랑이 늦어서 미안해 글 양재선 / 곡 성시경 / 노래 김조한 |
성시경이 작곡했다는 곡인데 워째서 난 윤종신의 포스가 느껴질까나...^^
둘의 작곡취향이 비슷한건지 영향을 받은건지 알수없으나
좋은 노래요...
가사또한...ㅡㅜ
항상 곁에 있지만 '언젠가는 스쳐갈 사람' 금을 그어둔 채 그렇게 지냈어 라니...
뜨끔...
참 많이 듣던 소리다...
친구는 나보고 "너 선 긋는거 다 보이니까 그만 연기해" 라고 하기도 했었었지...
충고를 아무리 많이 들은들 뭐하나...
내 특기이자 버릇이 금긋기 였는데 뭐...
너는 친구
너는 친분있는 지인 정도?
너는 그냥 얼굴만 아는 사람
너는 일로만 만나는 사람
꽤나 복잡다단한 선들이 많지만
어쨌거나 그렇게 한번 선 긋고 결정(?)되고나면 왠만해서 그 선을 절대 밟지도 넘지도 않는
강박(?)주의자 였던 나 인걸...
↑ 딱 저런 A형 아이였다고나 할까나...^^;;;;;;;
다행히(?) 지금은 많이 무너진듯(?)하지만... 여전히 나으 선긋기는 계속되고 있따~~~ ㅡ.ㅡ
여하튼...
예전에 별로 좋아하지않던 김조한의 목소리인데
해가 갈수록 좋아지는건
내가 느끼한 목소리를 소화하게 되었다는걸까나...
아님 김조한의 목소리가 담백해진걸까나...
둘 다 겠지? ^^
p.s.
블로그를 돌아다니다 우연히 보게 된 뮤직 비디오
문득 '비오는 날 수채화'가 떠오르더라...
잠탱이 시카야~
넌 울어도 예쁘구나~^^
늘 그렇듯 턱이 좀 아쉽지만... 그래도 손대지마~
충분히 예쁘단다~~
http://sum.freechal.com/soulfree/1_4_341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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