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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 Me/나혼자 웅얼-2016

아~ 씨원씨원!

by soulfree 2016. 9. 29.

아하하하~~
오늘의 치료

1. 문진하면서 손목이랑 손가락 얘기를 했더니
전기치료나 찜질치료 보다는 주사처방하는게 빠를거라며...
초음파 검사와 뭔 주사를 맞았어요.
주사 맞고나서 금방 통증이 완화됨.
겁나 신기방기~ @.@
이것도 신세계다!
이런게 근육 이완제 같은건가? ㅡㅡa

2. 허리에는 툭툭툭툭 하는 충격파 치료 같은거? ㅡㅡa
충격파 치료든 전기 치료든 고주파 치료든
이게 정말 치료효과가 있는건가요? 정말로요? 라고 묻고 싶어질때가 있다. ^^;;;
정말 그 찌릿찌릿 하는 반복적인 자극이 근육을 강화 시켜줄수 있는건가? ㅡㅡa
효과가 있으니까 치료방법으로 채택이 됐겠지만... 뭔가 음... 장난같은 기분이랄지....^^;;;
멀지않은 미래에는 드래곤볼에서 나오는 캡슐머신처럼
관 같은데 들어갔다가 나오면 몸이 쏵~ 치료되는 날이 오는걸까??

3. 손가락 손목 아파서 주사맞았다니까
여태 내가 다녀봤던 신경외과에선 아무도 안 물어보던 팔꿈치 통증이 있냐고 물으심! @.@
전에 다녔던 신경외과에서는 손가락-손목- 팔꿈치-어깨까지 쭉 이어져서 아프다고 했을때
팔꿈치 통증이라구요? 하며 고개를 까우뚱 하시거나
그냥 파라핀 찜질 이랑 손가락 전기고문만 해주셨었는데... ㅡ..ㅡ
그땐 병원에서 권하던 장기치료를 안받고
한달 남짓 치료하고 말아서 그랬었나?? ㅡㅡa

여하튼... 팔꿈치도 아프다 했더니
아마 등쪽 날개뼈 근처의 근육들 긴장도가 높아서
어깨부터 손가락까지 쭉~ 이어진 상태로 통증있는것 같다고 하심.
(맞아요! 제가 지금 그렇게 아파요!)
결국 등쪽 날개뼈인가요? ㅜㅜ 했더니
거기가 척추근처 근육이라 뭐가뭐가 많다며~(기억도 못함. ㅡㅡ;) 거기가 악의 근원(푸핫~!) 이람서
오늘 오른쪽 어깨랑 등쪽을 집중적으로 치료 해주신듯...

등쪽 누르실때마다 진짜~~ 겁나 아팠는데~
한편으론 진짜진짜로 이런 치료 받고 싶었다능...
팔이, 어깨가 무지하게 가벼워진 기분.
어깨 스트레칭 하는데 항상 뻐근하고 묵직했던 어깨가 휙휙 돌아가는 느낌?
이런 가뿐한 어깨가 얼마만이던가...ㅠㅠ
진짜로 감사하다능!!!!!!!!!!!!!!!!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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