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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웅얼웅얼-Q

정치성향

by q8393 2018. 4. 20.

왜 택시기사아저씨들은 다 한나당(?)지지자일까?
페북? (이라기보다는 인터넷이라는 표현이 더 맞겠군)에는 민주당(?) 지지자만 모아놓고
택시에는? 한나라당 지지자만 모아놓은것같다.
어느쪽이든 빠는 싫다.

~당 지지자라는것도 애매한 표현이지지만... 적당한게 생각이 안나 그리 붙였지만

막상 지지자라고 하는 사람은 또 드물다.
다 비판적 지지다, 뀡대신 닭이다 뭐 그러니..
사실 어느당이든 지지하는건 상관없는데, 좀 이성적인 지지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그리고 지지는 각자 혼자 하고..

근데 확실히 경북 경남... 특히 의외로? 경남쪽이 골수보수들이 많은 느낌...
우리 나라 기준 보수... 라고 하는 사람들은 젋은층의 경우 사실 잘 드러내지를 않다보니
모르는데... 가만 최근 느낀것이.. 어느정도 젋은층(?)중에 뭔가 지금 여당 계열도 아니고..
그렇다고 더 진보라고 하는쪽도 아니고...
그렇다고 딱히 보수라고는 할 수 없을지 몰라도
그래도 민주당쪽은 싫다가 있다...
보면 근데 이 사람들이 하나같이 경남쪽.. 우연의 일치일까??

사실 경북이 더 그럴 줄 알았는데.. 현재 내주위만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어떤 환경의 영향이라는걸 무시못하는것 같다.
하나는 지역적인 환경이다. 우리가 흔히 나누는.
그리고 또 하나의 가정이다.
아무래도 부모의 영향을 무시못한다.
그리고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아예 직업쪽으로 노동운동쯤 하는 경우 말고)
그것이 꼭 한단계씩 더나간다고 할까?

특별히 정치적인것에 관심없이 산다고 하는 그런 사람들중에
부모가 보수이거나,  지역이 그런쪽이거나 한데, 그래도 젊다보니 약간 어떤 흐름?에 따라 어느정도 중도쪽 같던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서 점점 다시 보수쪽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부모가 특별히 정치적인것에서 거리가 먼, 이를테면 그냥 박정희, 전두환.. 쭉 그냥 정권에 막 찬양은 안했어도
그냥 맞춰서 살았고...  노태우될때 김영삼쯤 됐을 즉 중간쯤 됐던 사람은... 자식들은 지금 민주당 정도이고...
지역적인 배경이 있는 경우 빼고, 그 부모가 김대중, 민주당 정도 됐던 사람들 자식들은,
물론 그 정도로 있는 경우도 있지만, 한단게 왼쪽으로 더 간다.

물론... 여러가지 사회계층등이 엊갈린 문제도 있겠지.

암튼...  지난 총선때였나...
아버지가  비슷한 연배 70대 지인들과 만나고 와서.. 
엄마가 무슨 얘기했었냐고 하면서, 누구찍는다더냐.. 물으니,
아빠왈 정치얘기는 안한다. 정치얘기하면 아무래도 분위기가 민감해지니...
엄마 다 안비슷하냐?
아니다, 겉으로 말은 안하지만 알고보면 조금씩 다르다...

하며 얘기하는데, 민주당, 녹색당, 정의당, 안철수 박지원하고 했던당(갑자기 이름이) 정도로 나눠진다... (소수 민중당 정도로 있다고 했었나?? 잘 기억이.. )
가장 인기였던건 녹색당.
노동당은 없냐니, 없다고. 아예 논의대상에서 제외되는.
그리고 통진당도 없었던것 같다.
물론 이 정당들을 갖고 나눈다는것도 애매하지만..
여하튼 그래도 좌우스펙트럼을 나누자면,
그 세대의 마지노선은 사실 정치색을 분류하기에도 애매한 녹색당, 정의당.

암튼 내 페친중에 경남 창원 사람이 한명 있는데...  나이는 나보다 한살쯤 많나?
이 사람 자체가 보수적이라고 하기는 좀 그런데, 사실 그냥 평범해보였다.
약간 나비슷하게 정치색을 떠나 공평하고 정의로운쪽이기를 바라는.
사실 글에서도 그렇게 느껴졌었다.
어떤 자기 정치성향때문에 누군가, 혹은 어떤 사안을 비판하거나 하는게 아니라..좀 무관해보이는
근데 알고봤더니 자유한국당 당원이였음.
고민끝에 탈퇴했다고 해서 알았다.

그러고보니 이 사람 페친들중에 정계에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보니 자유한국당이 많고, 아니라도 암튼 보수쪽인..
근데 그 사람들이 다 중고등학교나 동창들이거나 지역 친구들..
물론 나이 내또래정도니 그렇게 노인들 아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도 또 무조건적으로 그 태극기부대같은 식이 아닌 사람들이다.
나름 누가 봐도 나쁜건 나쁘다고 하는, 어찌보면 그냥 평범한 사람들인데...
암튼 그걸 보면서.. 이야 역시 듣던데로 그쪽은 골수인가 싶었다.

그런 환경에서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다 나름의 논리가 있고, 정의라고 믿는것을 얘기하지
그냥 무조건 자기 사심이나, 혹은 조작된것들이 아니다.

나 과외학생중 어떤 보수 부부처럼,
오히려 말로만 진보 어쩌고 하면서, 자기들 이익위해서는 편법적인것도 눈감고,
이런저런 관행들 다 따르고 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아 얘기가 왜 여기까지 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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