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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듣고 웅얼웅얼

가요> 투개월 / 넘버원 Number 1

by soulfree 2018. 5. 3.
https://youtu.be/mz9-2Pl-nRo
오후에 택시 안에서 들었던 이 노래
넘버원 Number1

슈스케를 안 보던 나를 시청자로 이끌었던 투개월...
원래 담백하고 약간 허스키한 목소리를 좋아하는 난 김예림의 목소리가 단박에 좋아졌었다.
투개월이 더 좋아졌던건
이 넘버원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난 후의 일이었지. ^^

조원선 씨의 솔로앨범
아무도 아무것도 라는 명곡이 있는...ㅜㅜ

이효리씨 남편으로 더 유명해진 이상순 씨와
지금은 히치하이커로 더 유명해진 지누 씨
그리고 매력적인 허스키보이스를 자랑하는 조원선 씨가 함께했던
롤러코스터!!!

자미로콰이의 그루브 넘치는 Virtual Insanity

토이의 Thank you 앨범

상옹의 그땐 몰랐던 일들

갓 스무살이 된 이 친구들이
내가 오랜세월 애정해마지 않는 이 뮤지션들을 알고 이 앨범들을 슉~ 들어보고 연습해온 팀이었다 생각하니
투개월에 대한 애정도 급상승 했었지.
넘버원을 들을때만해도 김예림의 솔로 앨범이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니
투개월의 앨범도 곧 나오리라 기대를 했었었지.
분명 투개월도 내가 좋아할 팀이 될거라 믿어의심치 않았었다.

같이 오래오래 노래하자던 메시지가 빠른 시일내에 현실화 되었음하는게 내 바램이었지만
몇년째 김예림의 새 노래도, 투개월의 어떤 소식도 못 들어본듯.
기억을 더듬어보니...
이승환씨와 함께 불렀던 '비누' 이후로 그녀의 새 노래를 들어본 기억이 없는듯...
'룸메이트' 가 나중이었나? '비누'가 나중이었나 ㅡㅡa

문득 김예림이, 투개월이 궁금해져서 검색해봤다.
SNS나 팬카페도 관리가 안된지 꽤 된듯...
미스틱 과는 계약이 끝났구나.
이건 왠지 다행이다싶다.
롤리타콤플렉스를 제대로 자극하게끔 만들었던 김예림의 뮤직비디오 컨셉들이 난 정말 맘에 안들었었거든. ㅡㅡ;;;;
내가 슈스케를 보면서 투개월에게 기대했던 음악은
여우야 같은...넘버원 같은 담백한 노래들이거나
때때로 감각적인 리듬이 돋보이거나, 김예림의 목소리가 살짝 섹시한 느낌을 자아내는 정도의 그런 노래들이었거든...
근데 김예림의 솔로앨범들은 타이틀곡 뮤직 비디오마다 정말...ㅜㅜ
진짜 거슬렸었다.

움...
미스틱과 계약이 끝난 후론 음악을 할 길이 소원해진건가?
김예림도 도대윤도 이소은처럼 다른길을 찾아 열심히 매진중인걸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