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복
글,곡 정원영
어느 곳엔가 있을거야
나도 너처럼
무언가에 끌려 떠나왔지
아주 멀리 온뒤에 알았어
이젠 다시 돌아가긴...
한번더 사랑할순 없을까...
So...
바다로 간거야
늘 반겨주던곳
그대 품에
어두워지기전에
그래...
난 알고 있었지...
아무도 잡을수 없는
그런 꿈이 있는걸...
때론 아픈 가슴으로 아침을 맞아야해
이렇게...
이렇게...
사실... 저 또한 아저씨께서 무사하신가... 그걸 확인하고 싶었던 맘이 컸죠~^^
아저씨께서 아프시다는 소식을 듣곤 지지난해던가? 한상원아저씨와 함께 하셨던 LG아트센터 공연 안갔던게 어찌나 후회되던지...
롤링홀의 공연은 피아니스트 정원영이 아닌 밴드의 일원으로서의 정원영아저씨의 모습...
쬐끔 아쉬웠지만 여전히 반팔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뒤에서 앉으셔서 기염을 토하는(^^) 제자들의 모습에 그렇게 환하게 웃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뵈니...^^
앞으로의 삶은 정말 선물로 받은 시간들이라 생각하실모양인지...
설마 하덕규씨처럼 종교에 귀의(?)하시어 CCM활동만 하시는건 아니실지... 그런 걱정아닌 걱정을 좀 했었지만... 아무일 없었던 사람처럼 그리 즐기시는 모습을 보니... 흠 일단 안심을...^^
즐겁고 흥겨운 공연... 아주 잘 봤습니다.
여명학교에서 그리 좋은일을 하고 계시다니... 역쉬~~ 천상 선생님 체질이시군!하던 생각이...^^
여명학교에서 왔던 탈북 청소년들에게도 기운내라는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더불어...
게스트로 나오셨던 (전람회 이후로 첨 보는~^^) 김동률씨의 목소리에 뿅~
작년 '아일랜드'에 푹 빠져 지낼때 따라리라~하는 바이올린 소리만 들어도 너무 좋았던 [두번째 달]의 서쪽하늘에 연주에도 뿅~
김동률씨가 들어가고나니 섭하다는듯이 따라부를수 있는 노래가 나와서 그리 즐거우셨냐고 하셨는데... 아저씨 노래 다 따라 부르고 있던 저는 뭐란말이어요~ㅡㅜ
(제 옆에 있던 넥타이분두 다 따라부르던데~)
'그냥'도 부르시면서 '다시 시작해'는 안불러주시구~ㅡㅜ
하하하...
어쨌든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짭짤한 공연이었습니다~^^
http://sum.freechal.com/soulfree/1_4_197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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