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면 꼭 듣게되는 노래중 한 곡.
Dust in the wind 와 함께 들으면 더 좋은...
오늘도 밤새 빈둥거리며 책뒤적거리며 음악 들으며 밤을 샜다네...
놀러갈 새끼줄이 없는 주말밤엔 늘 그러하듯이..^^
이런 가을밤 밤새 듣기 좋은 그녀의 음색...
어쩜 이런 목소리를 내는걸까? ^^
이런 생각이 들때면 지난번 다소 짧고 Rock 스러웠던 내한공연이 자꾸 아쉬워지는...ㅡㅜ
난 콘서트에서 이런 목소리를 실컷 듣고 싶었었는데...ㅡㅜ
내가 케렌 앤을 처음 알게 되었던 이 곡.
그러니까 때는 바야흐로 2001년 이었던가? 2002년 이던가? ㅡㅡa
유럽여행 댕겨온 한샘님께오서~ 여행중에 구입한 CD중에 이 케렌 앤의 앨범이 있었던 것이었지~^^
감상회에서 듣고 뿅~간 나는 그녀의 음반이 수입되길 기다리다 지쳐 결국 비싼 우송료 물어가며 해외사이트에서 지르고 말았었지만!
돈이 정말 하나도 안 아까울만큼 아름다운 음반들이었지...ㅡㅜ
사람 귀는 다 똑같은건지...
각종 CF에서 그녀의 영어 노래들이 각광을 받기 시작한건 1,2년 후쯤의 일?
그녀의 목소리에 반하지 않을 사람이 몇이나 될까? ^^
우리나라에선 영어 노래들이 빵 떴지만
난 그녀의 불어발음을 더 사랑해~
그녀의 발성과 불어는 굉장히 잘 어울리거든...
속삭이듯 부르는 그녀의 목소리와 숨소리가 반이라는 불어의 묘한 상승작용~
꺅!!!!
언젠가부턴 맘에 들어서 사는 앨범마다 벤자멩 비올레이 와 케렌 앤의 이름이 올라있는... 싱어송라이터로서 역량을 십분 발휘하고 있는 그녀...
요즘도 아마 월드투어중이지 않을까싶은 그녀...
음...
너무 좋고나...
가을과 프렌치팝은 정말 환상의 궁합이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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