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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듣고 웅얼웅얼

Jazz> Art Porter / Send one your love

by soulfree 2007.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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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d one your love...
순대가 숭덩 잘린듯한 그림이 그려져있는
도마뱀...

도마뱀 밑에 있던 무슨무슨 스트리트던가?하던 Bar...그 Bar에서 항상 흘러 나오던 곡...
첨엔 그냥 지나쳤었는데 자꾸 들으니까...
들을수록 너무 좋던 곡...
어디선가 쨍~ 쨍~ 잔 부딪치는 소리도 나고... 사람들 웅성거리는 소리도 나고...
몽롱~한게 스~~윽~~~ 느슨한거시...

딱 한 여름밤에 정원에서 지인들끼리 하는 작은 와인파티같은 분위기였달까...
한 겨울에 들어도~ 화창한 봄에 들어도~ 그때마다 너무 좋았던 곡...

1년 넘게 길에서 한참씩 서서 듣다가... 거길 지날때마다 "혹시 저 곡 뭔지 알아?"하며 하도 내가 궁금해하니까~^^ 용감한 영주가 그 Bar에 들어가서 노래 제목을 알아내줬던 곡...^^

그날 집에 가자마자 냅스터에 들어가 찾아냈던 곡...

Send one your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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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를 다른 버전으로 5곡 정도 다운 받았었는데 2곡은 힙합리듬이 리믹스 되었던 곡이었고
3곡은 완전 완전!!!! 꺄악~~이었던...^^

-도마뱀 밑에 있는 그 Bar에서 흘러나오는 던 곡은 OST에 실린 연주곡 버전
-그리고 같은 앨범에 수록된 스티비 원더의 보컬이 들어간 버전
-그리고 지금은 내가 반했던 연주곡 만큼이나 좋아하게된 이 아트 포터의 버전~!!!!

그리하야... Send one your love 가 들어간 시디 두장을 아낌없이 질러주셨다는 야그...
이게 벌써 6~7년전 일인가? ㅡㅡa

아.....
난 무슨 절기 지나는것처럼 1년에 한번씩 꼭 이렇게 주기적으로 듣는 곡이 있다니까... ^^
그래도... 이렇게 때 맞춰서 들을때마다 예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