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도 싸~악~
컴퓨터도 싸~악~
목욕도 싸~악~
인형하고 이불빼고는 왠만한건 대충 정돈된 것 같다.
개운하긴한데...
그냥... 멍~~해지네...
나도 생각하기싫을때 암~생각없이 청소에 몰두하고 목욕재개하는 부류인걸까? ㅡㅡa
TV드라마에서 뻑하면 이불빨래하면서 스트레스 해소(?)랍시고 하는 사람들 보면 '저게 정말 스트레스 해소가 될까? 개운하기는 하겠지만 하고나면 넘 피곤하잖아~' 그랬었는데...
오늘 새삼 나도 그런 부류였던걸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다놓고 비닐포장도 못뜯어봤던 시디들도 다 뜯어서 하나씩 듣고 있다.
후후후...
진짜 나는 개념없이 듣는구나... 후후후...
R&B가 2개, 재즈계열이 2개, 뉴에이지계열 연주곡이 2개, 월드팝이 6개, 가요가 2개, Rock이 2개
다들 제각각의 매력들이 넘쳐나는 뮤지션들...
후후후후...
니들은 좋겠다~
이런 음악을 창작하며 살고 있으니...
이런 음악과 함께 살고 있으니...
저 사람들 중에도 하기싫은데 억지로, 생계를 위해서 어거지로 음악을 하는 사람도 있을까?
왠쥐... 음악하는 사람들은 정말 자기가 하고싶어서 하는 사람들만 있을것 같은데---이것도 실상을 알고보면 그렇지도 않은걸까?
나의 강점은 뭘까?
왜 자꾸 귀찮아지는게 많아질까?
귀차니즘을 동반한 잠수병이 왜이리 부쩍 자주 찾아오는걸까?
정말... 가만히 생각해보니 귀차니즘이 찾아오는 주기가 엄청 짧아지고 있다.
이러다 내년쯤엔1년 내내 귀찮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지 않을까?
훔.... 이거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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