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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 Me/나혼자 웅얼-2008

언제일까?

by soulfree 2008. 1. 31.

 어머! 언니도 이제 웃을때 주름진다~

 당근이지! 내 나이가 몇갠데~ 새삼스럽긴?

 그래두... ㅡ..ㅡ


저 얘기 들으니까... 갑자기...

모르는 사람이 나를 보면 나를 몇 살로 볼까? 하는 궁금증...

그냥 내 나이로 보지않을까? ㅡㅡa

내 나이보다 더 보려나?? ㅡ.ㅡ

근데... 몇 살로 보든 무슨 상관이야

몇 살로 보이는거에 상관없이 어차피 내 나이는 변함없는데...^^

어차피 이런거 별로 신경도 안쓰고 살았구 앞으로도 별로 신경쓸일 아니잖아.

(소심하다면서 결국은 마이페이스대로 사는 인간...^^)

내가 언제까지 이렇게 내 맘대로 살 수 있을까?

내가 언제까지 이런 환경을 유지하며 이런 흥미거리들 잃지않고 지낼 수 있을까?



내 생활의 모토!

시간을 두려워말고 즐기면서

나이값하며 즐겁게 부끄럽지않게 살기


내 평~생~의~꿈?

내가 죽을때 '아~ 이 정도면 부끄럽지않게 잘 살았구나...' 하면서 죽는거...

아프지않고 건강하게 살다가 잠자면서 편안하게 죽는거...^^


참 간단하구나!

근데 참 어려운 것만 골라서 간단하게 만들었네? ㅡ.ㅡ


이제... 반을 넘어선걸까? 반쯤 산건가???

나는 무사히 평균수명만큼 살 수 있을까?...

(여자 평균 수명이 몇 살이지? ㅡㅡa)

내가 10대땐 20대가 되는게 어른이 된다는게 무지무지 끔찍하게 생각됐었고

영원히 계속 이대로 10대였으면 했었고...

20대땐 계속 뭔가 쫓기는 기분이었고,

계속 뭔가를 선택해야만 했고,

뭔가를 늘 하는데도 늘 뭔가를 더 해야할것 같았고, 해도해도 뭔가 모자란 기분이었고,

이게 무슨 어른이야? 이럴거면 얼른 20대가 지나갔음 좋겠다~ 했었었는데...

30대가 되어선 이런 여유로움과 편안함이 계속 되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맘이 들더군... ^^

30대를 맞아보지 못하고 요절한 여러 사람들이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더군...

지금에 와선... 40대엔 어떨까? 어떤 기분일까? 하는 생각도 든다.


언제나 언제나...

잊지말고 잘 살자...

인생 뭐 있니??? ^^

뭐가 있으면 뭐 얼마나 있겠니?

그런게 있다고 내가 어디가니?

난 나야

내 시간들 휴지조각 만들지 말고 곱게곱게 잘 보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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