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4-05-31 오전 2:19:08
윤상옹의 노래는 윤상옹이 불러야 가장 잘 어울리는것 같아... 늘 그런 생각을 하지...^^;;;;;(어디선가 들려오는듯~ 너 윤빠지?? ㅡㅡ;;;;;) 윤상옹이 작곡했다는 강수지의 노래를 들어도 장혜진의 노래를 들어도 알로의 박효신의 팀의 노래를 들어도... 심지어 엄정화의 노래를 들어도 윤상옹이 불렀다면 어떨까 싶은 노래들이지...^^;;;; 근데... 이 노래는 김동률이 불렀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을 해... 윤상옹의 첫 콘서트때 이 노래 부르기전에 이런말을 했던것같아. 어디 쳐박혀 있던 곡이라 넣을까 말까 하다가 김동률의 예리한(^^)귀에 걸려서 김동률이 이 곡을 적극!!! 추천해서 앨범에 들어가게 된 곡이라고... 그래서일까??? ㅡㅡa 김동률이 불렀으면 여릿여릿 담담한듯한 윤상옹 버전보다 좀 더 맘 아프게 들렸겠지??? 아~ 난 어떤 커플이 깨졌다는 말을 들으면 왜 이 노래가 생각이 날까... 오랫동안 꿈꿔오던 사랑이 다를수도 있겠지... 참... 무서운 말이야...ㅡㅡ;;; 겁나는 말이지... 근데... 내가 참 이상한건... 그들은 그렇게 오랫동안 보면서 대체 왜 그걸 이제서야 깨닫게 되었는가...하는 것이지...ㅡㅡ;;;; 오랫동안 모르고 있다가... 너무나 당연해서 궁금해하지도 않고 있다가 너무나 많은 시간들이 지나간 다음에야 덜컥 어느날 갑자기 저 사실을 깨닫게 된다는거... 그걸 인정할수 밖에 없게 된다는거... 너무나 당연하리라 생각했던걸 어느날 확인해보니 정~~~말 너무 달라서 할말이 없더라~라는... 그걸 대체 뭐라고 해야하는걸까... 동상이몽 이라해도.... 그 정도쯤이야 하며 감당할수 있는 정도의 차이인줄 알았는데 감당 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선걸까...? 것도 아님 이제 그만한 차이도 감당하기 싫어진걸까... 누구는 이제라도 깨달아서 다행이다라고 하지만... 흠... 대체 그들은 그 무수한 시간동안 만나서 뭘 알아가고 무얼 얘기하며 지낸걸까... 참... 쩝... 아는 이들의 헤어지는 이야기들은 늘 안타깝지 뭐... 정답이란 없다면서... 나의 사랑은 함께 숨쉬는 자유 애써 지켜야 하는 거라면 그건 이미 사랑이 아니지 라고 단정짓는것 또한 모순 아닐까... 애써 지켜야하는게 있고... 또 애써 기꺼이 책임져야 할 것들이 있는것도 사랑아닐까... 사랑이 사랑 그 자체이면서도... 또 현실이기도 하니까... 한없이 추상적이지만... 또 동시에 한없이 구체적인것... 어떤때는 끄덕끄덕 공감이 가면서도... 또 따지고 들면 모순인듯한... 우리네 사는게 다 그런거 아니겠어? ㅡ.ㅡ;; 다 말장난 이지만... 절제된듯 핵심을 찌르는(내 귀에는 ㅡㅡ;) 박창학씨의 담담한 노랫말에... 참... 무심한듯 애달픈(?) 노래이니... 내 어찌 이 노래를 안 좋아 할 수 있단 말인감!!!!!! ^^ 아... 갑자기 양귀자씨의 '모순'이 생각나는건... ㅡㅡ;;;; 뭔소리여... ㅡㅡ;;;; 작성일: 2006/03/07 11:35 맨날맨날 만화책이며 영화며 드라마며 오락프로그램이며 열심히 챙겨보면서 꿈같은 소리나 하고 아직도 쇼프로그램 보면서 꺅꺅거리고 자칭 붕어머리 새머리 하면서 맨날 뭐 까먹구 댕기구 맨날 잃어버리구 댕기구 한참 철안난 인간처럼 7렐레~8렐레~ 하고 댕기는 주제(ㅡㅡ+)!!!! 에 좀 진지하게 얘기할라치면 꼭 인생 다 살아본 사람처럼 얘기한다고 생각 못하고 지나치는 너무 생생한 현실적인 얘기들을 한다고들... 그럴때 보면 대체 저 머릿속에는 무슨 생각이 들어있는건지 종잡을수 없는 사람같다구... 저렇게 양극(?)을 동시에 아무렇지도 않게 왔다갔다 할수도 있나 좀 무섭기도 하고 그렇다구... 그렇단다... ㅡㅡ;;; 훔... 내가 그케 희안한 인간인건가? ㅡㅡa 내 생각이 남들과 별로 안 다르다고 생각하는건... 나만의 착각인가? ㅡㅡa 훔... 얼마전에 이별을 한 사람에게 난 이별 얘기만 들으면 이 노래가 생각난다구... 서로 꿈꿔온 사랑이 다를수도 있겠다는 사랑이란 함께 숨쉬는 자유 라는 애써 지켜야 하는거라면 그건 이미 사랑이 아니라는 이 노랫말들이 참 인상적이라고... 생각해보면 참 안타깝고 가슴 아픈 말들인것 같다고 그랬더니만 내가 이런 얘기 할때마다 참 의외라는 생각이 든다고 그런다... ㅡㅡ; 그럼 또 난... 저런 얘기 들을때마다 움... 하고 생각하게 되는데...^^;;;; 보통들 나를 어떻게 보고 있는걸까? 나란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걸까? 궁금해진다는... 사람은 원래 다 다면체 아니야? 어케 사람이 한 모습만 있을수가 있지? 만나는 분위기나 사람들에 따라서 그 분위기에 나도 모르게 맞추게 되지않나? ㅡㅡa 가끔 의외성이 튀어나올수도 있는거구... 아닌가??? 훔... 난 내가 한결같다고 생각하는데... 남들눈엔 그게 다채로와 보이는걸까? 훔... 모르겠땅... 걍... 난 나다! 나야!!! ^^ 가짜하기 없음! 진짜여야해!!! (뭔소리여.... ㅡ.ㅡ) 야라~야라~야라~~ 랄라라~~~ (뻘쭘....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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