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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듣고 웅얼웅얼

가요> Tim(팀) / 꿈속에서(눈사람의 꿈)

by soulfree 2006.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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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에서 (눈사람의꿈)

저기 멀리 그댈보죠...
겨울 내내 늘 같은 자리에 서서 바라보는 것만으로 나를 행복하게 한 그대죠...

나는 꿈을 꾸죠... 그댈 두팔에 안아보는 꿈...
행여 하얀 내 몸 부서져 볼품없이 무너질지라도 후회 없을 테죠...
내 모든 걸 다 바친사랑 그대... 그대...

혹시라도 추울까봐 내개 둘러주셨던 빨간 머플러 따뜻하고 감사했죠...
그맘 영원히 잊지 못해요...

내가 사는 동안 그댈 뜨겁게 사랑하다가
행여 내 심장이 녹아서 눈물 되어 남겨질지라도...
후회 없을테죠...

내 모든 걸 다 녹인 사랑...
그거면 된거죠...
그댈 이토록 사랑했단 흔적...

아픈 햇살 비추네요...
이젠 난 가야해요...
그대여... 안녕...



그랬구나...

아까 낮에 봤던 뮤직비디오가 팀의 신곡이었구나...

'꿈속에서'라는 제목을 보는 순간... 혹시 예전 상옹의 앨범에 있던 '나의 꿈속에서' 리메이크가 아닐까 잠시 기대를 했었는데...

TV소리가 너무 작아서 무슨 소리인지도 잘 듣지 못했던 그 뮤직비디오가 상옹이 만들어준... 팀의 신곡이었구나...

흠... 아무리 팀이어도 이 곡이 뜨긴 좀 힘들겠다...

대신 두고두고 들을 숨어있는 좋은 곡으로 남을것 같다...^^

그냥 내 느낌이 그래...^^

나는 이런 분위기 노래 무척 좋아하는데... 이런 노래는 꼭 숨은 명곡이 되더라... 쩝...

딱!!! 윤상 스탈이다!!! 싶은...^^

따뜻하고 다정다감한 멜로디... 간결하고... 군더더기없이 깔끔하고 세련된 리듬...

역쉬... 역쉬... 상옹은 여전해...

결혼을 했어도 아직 변함없이 여전히 이런 멜로디들을... 이런 음악들을 만들다니...

갑자기 드는 생각...---> 박효신이 불렀던 편지를 팀이 다시 불러보면 안될까??? ^^;;;;

상옹의 곡과 참 잘 어울리는 팀의 음색...


부디 혈님도 변함없기를... 부디...

그나저나... 팀의 새 앨범... 발매 된걸까???

아무리 찾아도 음반숍에 예약상품으로도 안뜨는걸 보니... 아직은 발매일이 안 잡힌걸까?

후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