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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듣고 웅얼웅얼

가요> Sweet Sorrow / Sweet Sorrow

by soulfree 2006. 1. 4.

한밤중에 케이블 채널 돌리다 우연히 라이브 무대를 봤다.

후렴부분부터 들었는데... 노래가 너무 좋아...

윤건의 느낌도 살짝 있고

나원주의 느낌도 있는듯 하고...

후렴부분에서는 어쩐지 베이시스 시절의 정재형 스럽기도하고...

무엇보다 노래를 너무 잘부르는거다...

라이브인데...

와....

화음이 장난 아닌데?

저 사람들 누구야???

노래가 끝날무렵 밑에 뜬 자막


Sweet Sorrow...


어쩜... 노래랑 너무 잘 어울리는 이름이네...

달콤한 슬픔이라니...

참 우아한듯한 슬픔(?)... 말되나??? ^^

참 고급스러운 느낌의 발라드...

이 노래를 콘서트에서 보고 듣고 싶어지네...


wanna make a better tomorrow


이 말...

이 노래랑 상관없이 참 맘에 드네...^^

나도...  wanna make a better tomorrow

아... 요즘 콘서트 가고싶다...

콘서트 가고싶어!!!!!

이런 쨘~한 발라드도 라이브로 듣고싶고

신나는!! 곡도~ 강한! 곡도~

다~~~ 라이브로 듣고 싶다

무엇보다 내가 환장하게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를 가고 싶다는 말이쥐...

쩝...

근데... 그런 콘서트가 없네... 쩝...

내가 콘서트가서 기꺼이 환장할만큼 좋아하는 가수가 누구더라? ㅡㅡa

예전 넥스트가 딱 내 취향의 콘서트였는데... 흐흑....

내게서 그런 즐거움을... 평생 즐길수 있을줄 알았던 그 재미있는 콘서트를 뺏어간 해철옹이 미워! 미워!


Sweet Sorrow

                       | 글 송우진| 곡 김영우 | 노래 Sweet Sorrow

기억하는 건 달라진 웃음과 초점 흐린 표정들...

습관처럼...

겨우 내쉬었나 힘겨운 너의 한숨

더 이상 난 대답 할 말은...

이제는...

 

두고 온 그림자는 아직도 거기 누워있을까...

한낮의 유령처럼 지친 걸음으로

난 어디로... 나는 어디로...


그런 나를 여태 비웃던 서툰 바램...

이젠 아니라 애써 던진 기억...

But I just want to make a better tomorrow

나를...

늘 그런 나를...


날...

제발 내버려둬...

다 차라리 지워버리게...

모두 무너진 버려진 남겨진 바랜 사진 속의 난... 이젠 아무도 없는데...


발끝만 보며 걸어온 곳은 결국 처음 여기인가...

흘러가는 저 불빛을 따라서 다시... 이제 다시...


그런 나를 여태 비웃던 서툰 바램...

이젠 아니라 애써 던진 기억...

But I just want to make a better tomorrow

나를

늘 그런 나를... 원해..


wanna make a better tomorr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