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플루

오옷!!!
이것이 그 유명한 타미플루!!!!

좀 전에 나도 타미플루를 받아왔다!

집에 초!초!고위험군 환자와 신종플루 확진 환자가 다 있는 상태라
목감기 기운이 조금 있었던 나는
초!초!고위험군 환자에 속하는 오마마마의 불안감을 해소해드리기위해
혹시나해서 신종플루 확진검사를 하러갔었다네.
접수하고 3시간 정도 기다렸는데
진찰은 구두문답과 목검사, 코후비기(ㅡㅜ)까지 5분도 채 걸리지 않았지. ㅡㅡ;;;

검사비용도 무려 12만원!!!! ㅡㅜ
다행히 보험에서 실비로 전액 나온다니...ㅋㅋㅋ

감기기운이 있는 상태인데다 가족중에 확진 환자가 있다고 해서 그런지
예방차원이라면서 목감기약과 타미플루를 함께 처방해줬다.
예방차원에서 타미플루를 준거라는 말을 하시면서
확률적으로 감염가능성이 높으니 확진판정 전에 미리 복용을 해도 괜찮다고 하고.
복용하기 불안하면 가지고 있다가 확진판정 문자가 도착하면 그때부터 복용해도 된다고 한다.
결국 복용은 알아서 판단하라는걸까? ㅡㅡa

뉴스에서만 보던 타미플루가 내게도 처방되다니... ㅡ.ㅡ
뭔가 점점 포위망이 좁혀오는듯한 기분이랄까?
훔...



p.s.
의료진도 완전 쌩고생이겠다.
이 엄청난 환자수에 24시간 진료라니...
벌써 한달 넘게 몇교대로 근무를 하는걸까???
쯔쯔쯔...